Once - O.S.T.
여러 아티스트 (Various Artists) 노래 / 소니뮤직(SonyMusic) / 2007년 8월
평점 :
품절



사랑하고...   그리워하고.... 나는 너를 노래한다.

원스once의 메인 카피 한 줄은 이 영화를 가장 간단하고 분명하게 압축합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청소기 수리공 이자 거리의 악사인 남자는 자신의 마음을 노래로 만들고,

그 노래에 귀 기울이던 꽃 파는 여자는 걸음을 멈춥니다.

인연의 시작~ ^^


여자는 고장난 청소기를 고쳐 달라며 찾아오고.

남자는 자신의 가게로 여자를 데리고 갑니다.

그리고 외로움에 사무친 남자의 실수.

한 순간 싸늘해지 그녀의 표정에 남자는 짐심으로 사죄합니다..

그의 사과를 받아주는 여자.

 

남자에게는 잊을 수 없는 연인이 있었습니다

잘 알지도 못하는 남자에게 여자는 연인의 이야기를 꼬치꼬치 캐묻죠.

남자는 어이없어 하면서도 순순히 대답하고,

즉석에서 그녀를 되찾기 전에 자신은 영원히 멍청한 청소기 수리공 이라는 노래까지

지어내 부루죠... 여자는 즐거워하구요.......

하지만... 여자에게도 헤어진 남편이 있었습니다..... 영화 中

 




♬ OST 넘 좋네요~ ♪   중독성이 있어서......

특이하게도 이 영화의 주인공들은 이름이 없습니다.

영화의 팜플렛에서도 The guy, The girl로 소개되어 있죠.

마치 '이 이야기는 이 세상 어딘가, 그 누구의 이야기도 될 수 있다'고 말하는 거처럼~

물론,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도 말이죠..

 이 영화를 빛나게 하는 숨은 주역인 ost의 대부분은

그 남자, 글렌 한사드와 그 여자,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작품입니다.

원스의 잔잔하고 반짝거리는 ost는 누구나 하나쯤 갖고 있는 추억의 멜로디처럼

흘러간 예 사랑을 기억하게 합니다.

(두 사람은 영화를 찍고 난 후 실제 영인 사이로 발전했답니다... *^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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