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깨칠 - 실수하며 배우는 아이들의 이야기
이태윤 지음, 김수안 그림 / 깨칠이스튜디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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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도서와 경제적 대가를 받은 후 솔직한 느낌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등교도 1등
도서대출 1등
밥 빨리먹기 1등

그럼 내가 1등? 1등은 왕깨칠

왕깨칠은 등교도, 도서대출도, 밥 빨리먹기에서도 1등을 하였어요. 그런 왕깨칠에게 청천벽력같은 일이 내려졌습니다.

1교실에 1등으로 오는 학생이 교실을 청소하라고 선생님이 하였어요. 그리고, 도서관 주관 행사가 취소되어 도서대출로 등수매기는 일이 무의미해졌어요. 식판은 검사를 받은 뒤에 잔반을 버린다고 해서 밥 빨리먹기 등수도 무의미해졌어요.

무의미해진 1등... 우리 그런 1등이 중요할까요?

우리는 1등하기 위해 달립니다. 그러나 그 1등이 다른 친구들을 이기기 위해서 하는 1등이라면 내 안에 남는 것이 없지 않을까요?

어제보다 오늘 더 나은 모습으로 성장하기 위해 나아가다보면 1등은 선물로 다가올거에요.

<왕깨칠>은 초등학생 2-4학년 눈높이에 맞춘 어린이 교양만화책이에요. 초등학생 실전 학교 기술이 담긴 책이기도 합니다.

요즘 7세고시반이 있을 정도로 인성교육보다 학업에 열중하는 어린이들을 볼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우리 대한민국의 현실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는 초등학생들의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춘 책을 많이 찾아볼 수 없어 안타까웠어요. 감사하게도 <왕깨칠>책은 그런 부분들을 채워주는 것 같아 참 기뻤습니다.

초등학생시절에는 학업보다 인성교육에 초점을 맞추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다면 학교 생활 뿐 아니라 어른이 되어서도 올바른 어른으로 성장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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