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 - 부모가 깨어나는 시간, 0교시 부모영역
김성곤 지음 / 글의온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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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도서를 받은 후 솔직한 느낌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진정한 어른으로 자녀와 함께 성장하기

진정한 어른이 되기 위해 부모는 세 가지만 기억하면 됩니다.

첫 번째는 개방적인 마음입니다.

두 번째는 균형 잡힌 감정 조절입니다.

세 번째는 통찰력입니다. 자녀가 처한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능력입니다. -p26


부모가 될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만나게 되면 당황하게 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서 어른이 된 것이 아닌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하는 어른들이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좋아요'가 아닙니다.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 그리고 진정한 소통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아이와 많은 대화를 나누어보십시오. 아이의 관심사가 무엇인지, 좋아하고 싫어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아이에게 어떤 부모로 비치는지, 아이의 생각과 고민은 무엇인지, 절친은 누구인지 등을 끈기있게 물어보십시오. 자녀의 사소한 이야기에도 귀 기울일 줄 아는 현명한 부모야말로 이 시대가 요구하는 최고의 부모상 아닐까요. -p80


<완벽한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를 읽으면서 요즘 청소년친구들이 SNS '좋아요'를 받기 위해 자극적인 행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좋아요'는 외부사람들로부터 관심받기위한 행동일뿐 내 내면을 충족시켜줄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관심 받고 싶어하는 내 아이에게 따뜻한 관심과 사랑, 진정한 소통을 통해서 내면이 성숙되게 성장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길 바래봅니다.


사이버폭력의 가장 큰 문제는 장기화될수록 피해자가 불안과 우울의 늪에서 빠져나오기 힘들다는 점입니다. 심할 경우 자살충동까지 느낍니다. 그러나 가해자를 특정하기 어려워 학교에서 개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청소년 사이버폭력 피해 경험자의 절반 이상이 잘 모르는 사람에게 피해를 당한다고 나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모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p100


사이버폭력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더 심하게 다치는 것 같습니다. 사이버폭력이 무서운 것은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정말 부모들이 사랑하는 아이가 사이버폭력 당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보살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지금은 부모 세대와 달리, 대학 브랜드가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 시대입니다. 돈이 아닌 진심 어린 행동으로 문화자본을 물려준다면, 자녀는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되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로 성장할 것입니다. -p125


요즘은 대학 브랜드가 아닌 한 분야를 깊게 판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인 것 같습니다. 부모들이 해야할 역할은 좋은 대학교 가라고 하는 것이 아닌 아이 스스로 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공부는 결국 학생 본인이 하는 것이고, 부모는 그저 지원자일뿐입니다. 그 어떤 공부법이나 입시 비법도 학생 스스로의 의지와 꾸준한 실천이 없다면 소용없습니다. 교육에 왕도는 없습니다. 내 아이에 맞는 공부법을 찾고 지속할 수 있도록 옆에서 응원해주는 것, 그것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의 교육입니다. -p288


부모의 역할을 생각해봅니다. 저도 어렸을 때 부모님이 여러 입시학원을 보내주셨었고, 피아노도 고등학생때까지 배울 수 있게 해주셨지만 결국 제 미래는 제가 선택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내 사랑하는 아이가 올바른 방향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그 꿈을 응원해주는 것 밖에는 해줄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우리 자녀들이 살아가야 하는 세상은 "뭐가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시대"입니다. 그런데도 아이들에 대한 기준은 몇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바뀐 게 없습니다. 아직도 의사, 판사, 검사가 부모에게는 최고의 직업이니까요. 이 직업들도 충분히 가치있지만, 미래 시대의 성공 기준은 분명 달라질 것입니다. -p297


앞으로 우리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AI기술은 사람이 하는 일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에 더욱 부모들이 더 독서를 가까이해서 아이들에게 지적재산을 물려줘야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완벽한 부모가 아이를 망친다>책은 부모들이라면 꼭 읽어야하는 필독서입니다. 내 완벽한 기준에 맞춰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아닌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배려하면서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는 것이 부모에게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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