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부동산으로 아이 학비 번다 - 엄마들이 욕망하는 부동산을 공략하라
이주현 지음 / 알키 / 2017년 4월
평점 :
우리나라처럼
교육열에 불타오르는 나라가 또 있을까? 맹모가
넘처나는 우리나라에서 부동산 투자를 고려할 때, 절대적으로
고려해야할 것이 바로 학군이다. 어느 학군에 배정되는지에 따라 도로하나를 두고 몇천만원 이상
차이나는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한 전통적으로 학군이 강세인 지역의 아파트 가격은 경기변동과는 상관 없이 가격 하락을 피해왔다. 그런 의미에서 학군에 대한 이해는 아이가 없다고 하더라도 부동산
투자자에게 가히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학원 강사였던 저자는 교육계의 특성을 너무도 명쾌하게 풀어내고 있다. 어렴풋이 알고있었던 학군을 어느 정도 이해는 할 수 있게 되었다. 적어도 이 지역이 학군이 좋은 것인지 아닌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어디서 어떤 키워드로 서치를 해야하는지 알았다. 물론 유명한 학군의 경우 지도와 함께 보기 쉽게 정리를 해놓아서 왜 이 지역이 인기가 많고 매물이 없는지 이해를 할 수 있게 된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의 명문학교의 조건은 각각 다르다는 사실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글을 읽다보면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게 된다. 이런 조건을 알게 되면서 스스로 부동산 주변 학교들에 대한 평가를
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미래에 좋은 학군이 될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으니,
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부동산으로 재테크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또 읽어야하고,
둘다라면 꼭 참고했으면 좋겠다.
로이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