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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바디스 ㅣ 청목정선세계문학 50
헨리크 센케비치 지음, 한민석 옮김 / 청목(청목사) / 1991년 4월
평점 :
절판
1905년에 노벨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다. 저자 헨리 센케비치는 역사학자 민족주의자로 폴란드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센케비치는이 책으로 인해 분할 점령된 암울한 시기의 폴란드 국민에게 역사속에서 희망
과 위안을 주려고 했다. 명확한 역사적 사료를 따져보기 보다는 저자가 원했던 내용을 아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예수를 믿는 내가 이 책을 보면서 좋았던 것은 성경 안에서만 봐오던 베드로와 바울이 문학작품
에서 만나 훨씬 더 친근하고 반갑게 여겨졌다. 개인적으론 이런 점이 참 좋았다. 내용도 물론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