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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마지막 순간에서 - 죽음과 죽어감에 관한 실질적 조언
샐리 티스데일 지음, 박미경 옮김 / 비잉(Being)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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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럴 마케팅 말고는 제대로 된 서평이 안보이네요.
기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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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스 아이큐 - 성공을 위한 10가지 경로
티파니 보바 지음, 안기순 옮김 / 안드로메디안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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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작권위반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분들이 기획해서 낸 책입니다. 서평단 논란도 있고요. mbc와 조선일보에서 크게 보도 되었습니다. 고르실 때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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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 안 샀는데 왜 이렇게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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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 과소비했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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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니진 길들이기 -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푸른도서관 69
김미애 외 지음 / 푸른책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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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 『스키니진 길들이기』는 제12회 푸른문학상 수상작 3편과 역대 수상작가 초대작 1편이 실린 묶음집이다.

실려 있는 작품 목록은 위와 같다.

이 책에 대해 먼저 말하고 싶은 것은, 일단 잡으면 단숨에 읽힌다는 것이다.
평소에도 일어나지 않는 이른 시간 일어나 잡았는데도 피곤한데도 전혀 느낄 겨를 없이 재미있게 읽었다.

결코 청소년 문학에 국한되지 않는,
역대 푸른문학상 수상작들을 모두 읽어 보겠다고 다짐하게 만든 좋은 작품들이었다.

지금부터 책에 실린 작품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먼저 김미애 작가의 「파쿠르 소년 홍길동」은
다소 생소한 '파쿠르'라는 소재를 흥미 있게 전개해놓았다.
도입부에서 궁금증을 유발하며 속도감 있는 파쿠르를 통해 독자들을 유인한다.
그래서 아주 빨리 읽히고, 기대도 커진 작품이다.
존재감이 없는 한 소년이 파쿠르라는 것을 통해 동지를 만나고,
자기를 무시하던 또래들의 인정을 받게 된다는 내용인데,
주인공이 끝까지 자신을 드러내진 않는 대목이 재밌다.
초반의 몰입도에 비해 끝이 조금 아쉽긴 했다.
뭔가 좀 더 있었으면 하는, 더 뒤의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드는 결말이었다.


김정미 작가의 「스키니진 길들이기」는 아주 재미있었고,
수준도 청소년에 아주 적절치 않나 생각되는 작품이었다.
남자친구로부터 스키니진을 선물 받은 주인공이 바지에 몸을 맞추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인데,
나이를 떠나서 여자로서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 절로 웃음 짓게 되었다.
마지막에 주인공이 '저지르는' 결단에 내 속이 다 시원했다.
남자친구-단짝친구-언니와의 관계 구성이 잘되어 있어 더욱 작품이 빛을 발했다고 생각된다.

「어느 별 태양」은 현재 교편을 잡고 계신 김지민 선생님이 작품이다.
등장 인물이나 환경 설정은 아주 일상적인데 반해 내용과 심리 표현이 다소 무겁다고 느꼈다.
주인공이 아주 좋아하는 것(꿈이라고 할 수도 있는)을 잃었을 때의 상황을 통해
청소년들이 주변의 기대와 사랑에 미치지 못했을 때의 고통 등을 드러내고 있다.
요즘의 뜨고 있는, 힐링, 꿈에 대한 강박에 반박한 메시지들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초대작인 최영희 작가의 「링반데룽」 은 전혀 상상 못했던 소재의 좋은 글이었다.
그 묘사가 드라마와 같이 머릿속에 그려질 정도로 몰입도가 상당히 좋았다.
작가가 신학과 철학을 공부했기 때문일까, 심오하고 신비감 있는 작품을 쓴 것 같다.
'링반데룽'이라는 처음 듣는 신기한 단어를 작품의 끝까지 놓치지 않고 있으며,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만 그 반복이 적절할 만큼 잘 쓰여졌고,
결코 나누어 읽을 수는 없는 작품이라고 느꼈다.
주인공과 아버지의 갈등의 해결 부분은 드라마틱하며,
그래서 흔하다 생각될 수도 있지만 눈물이 흐를 정도로 나는 마음이 짠했다.
또한 주인공의 끝나지 않았으나 결코 행복하다고도, 불행하다고도 하기 힘든 결말이
참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최영희 작가는 「똥통에 살으리랏다」로 제11회 푸른문학상을 수상했는데,
이 책에 소개된 그녀의 여러 작품을 모두 읽어 보고 싶다고 느꼈다.



마지막으로 역시 나에게 뭔가 깨달음을 느끼게 한, '발행인의 말' 부분 중 일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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