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개방 후 정부가 국민을 통합하려는 이데올로기가 약화된 상태다. 중국의 역사에 대해 전무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나로서는 그런가 싶었다. 하지만 최근 동북공정이니 민족심 고취니 하는 중국의 움직임을 들어 알고있다. 이런 움직임 들이 강사님(이름을 적지 않았다. 포스터가 아직 붙어있기를)은 앞에서 언급했듯이 중국민들의 결속력을 다지고, 공산당의 지지기반을 견고하기 위한 이데올로기 통치기술이라고 하셨다. 개혁 개방을 통해 중국이 누리는 경제 성장은 어찌보면 사회주의 체제의 한계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분명 중국의 공식적 입장은 나와 같지 않겠다. 이코노미스트 미국판 12 mar 2010에는 capitalism with chiness characters가 중국의 두자리 성장률을 가능하게 했다는 의견에 중국이 동조할 것이라 했다. 중국의 엄청난 성장은 자본주의 자체로 달성할 수 없고, 중국이 가진 특성, 중앙집권화, 국가가 시장을 통제하는 시스템의 유효함을 주장함으로써 자신들의 정당성을 외치는 것이리라. 누가 동조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나에겐 허공의 메아리로 다가온다.
홍색관광은 중국의 자기 정당화 노력의 일환이다. 홍색이란, 중국의 사회주의, 공산당을 상징하는 것이고, 여기에 관광이라는 말을 얻어 중국내 문화유산, 역사적 장소를 바탕으로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 내지 사업이다. 이런 류의 관광을 communism tourism이라고 하며 이미 사회주의 역사를 가진 나라들, 즉 러시아,베트남, 그리고 몇몇 북유럽 국가들에게도 이미 나타난 관광모습이란다. 지금 중국에서 엄청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