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되다 2003-10-20
안녕 ~!! 허전하던 나의 서재에 불씨를 지펴주어서 정말 감격스럽고 고맙다~!!
제임스 헤리엇의 이야기들은 정말 아낌없이 강추한다 파울로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었다니!! 정말 놀랍다. 그책은 솔직히 인연없는 사람은 읽기 힘든책인데..아무튼 반갑고 파울로 코엘료의 책들은 벌써 신청했니? 책마다 분위기가 모두 달라서 연금술사와 같은 풍을 생각하면 놀랄수도 있으니 사기전에 꼭 연락을 바란다 ^^ 오히려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타나토노트를 추천하고 싶은데... 조엘 로스차일드의 영혼의 시그널이란 책도 좋고..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도 좋아... 나는 환생을 믿지 않았다도 굿이지... 삶이 힘들겠지만 세상에 와서 경험하는 모든것들, 모든 감정들은 그야말로 꼭 너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이었다는 것을 기억하길 바라고.. 세상은 말그대로 모든것을 배우고 느끼는 학교라고 생각해. 한가지 경험으로 바로 배우면 두번다시 같은 경험을 하게 되진 않아 인생은 깨닫기를 바라는 경험을 계속해서 주거든. 재미난 이야기가 있지. 홍수가 나서 지붕위로 올라간 사람이 하느님께 구해달라고 기도를 했어. 그러고나서 조금있다 여러 사람들이 구해주겠다고 손을 뻗었지만 그사람은 하느님이 꼭 구해주러 오신다고 고집을 부렸고..결국은 홍수에 휘말려 죽었지. 하늘에 간뒤 하느님께 따진 이야기 알지? 네가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주의깊게 살피면 하느님이 너에게 주시는 메세지를 반드시 알게 될것이야. 하느님이라고 해도 좋고, 신이라고 해도 좋고, 부처님이라고 해도 좋고, 창조자라고 해도 좋아. 사실은 더 큰 너 자신이 너에게 보내는 메세지야. 나의 서재 제목이 '아무것도 아닌나'라고 있는데 어떤 생각으로 썼는지는 모르지만, 놀라운 말이야. 네가 생각하고 있는 너 자신은 사실 진실이 아니야. 여러가지 감정과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기 때문이지. 있는그대로의 자신을 바라보기는 정말 어렵다. 그래서 소위 명상이라는 것을 하는 것이야. 모든 것을 치우고 맑게 자신을 쳐다보는것. 사실 어렵지 않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렵고 대단한것처럼 느끼지. 네 안에 있는 거대한 너를 나는 볼수 있는데 너 자신은 모르고 볼수 없다는 것이 참 이상하지? 자신에게 관심과 사랑(이기심과 욕심이 아니라)이 없다면 평생가도 자신의 진실을 볼수 없는 것이 인생이야.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살가 가고...다시 오고...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인생을 살게 돼. 사람은 나면서부터는 죽음을 향해 달려가는 간단한 사실을 너도 잘 알거야. 지금당장은 아니겠지...하면서 하루하루 먹고 사는 일에 뛰어들뿐이야.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삶과 생명에 대한 문제를 고민한단다. 물론 답을 찾기 쉽지 않아 쓸데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답은 있어. 그리고 찾고자 하면 찾을수 있단다. 매일 매일 잠시만이라도 너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에대해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갖길 진심으로 빈다. 답이 중요한게 아니야. 그 과정자체가 한없이 소중한것이야. 진정한 자신에 눈뜨는 날이 오길 바라면 이만 줄일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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