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맘들에겐 정말로 없어서는 안될 절대로 필요한 책이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 (개정11판) - 2005년 대한의사협회 선정추천도서 ㅣ 삐뽀삐뽀 시리즈
하정훈 지음 / 그린비라이프 / 2014년 5월

만삭때쯤 아는언니가 선물해준 책이다.

지금은 이책을 알게해준 그 언니가 너무나도 고맙다.

이책을 알지못했다면 귀가 얇은 초보맘인 나는 아마도 줏대없이 여기서 이얘기 저기서 저얘기를

듣고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고를 반복했을 것이다.

초보맘들은 아기가 조금만 이상해도 병원을 가야 하나 아님 엄마인 내가 아기를 잘 돌보지

못하는건가 하는 생각을 종종 하기 마련이다.

이책엔 육아에 대한 상식과 아기의 질병에 관한 내용을 알기쉽게 잘 풀어놓았다.

물론 아기가 이상증세를 보이면 병원 의사선생님께 보이는 것이 당연하지만 이 정도로 병원을

가야하나 말아야하나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나의 경우엔 이책을 보고 그런상황들을

판단한다.

초보맘들에겐 정말로 없어서는 안될 절대로 필요한 책이다.

나의 감성을 일깨워준 그남자 그여자

그 남자 그 여자 - MBC FM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아름다운 101가지 사랑 이야기 ㅣ 그 남자 그 여자 2
이미나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3년 12월

나는 이소라의 음악도시를 한번도 들은적이 없다.

첫글을 읽고 두번째글을 읽을때까지만해도 연속되는 이야기인줄 알았다.

세번째글을 읽을때부터 비로소 많은 사람들의 많은 에피소드를 모아놓은 책이란걸 알았다.

결혼후 아기낳고 연애시절의 감정을 잊고 살았었다.

이책을 둘러보며 나의 얘기로  비로소 그시절, 그때의 감성으로의 추억여행을 다시금 해보게한

다.

책장이 수~울술 잘 넘어가는 책이다. 길이도 짤막짤막하고 내용도 지루하지 않다.

만남, 연애, 헤어짐의 이야기를 여러각도로 어쩜 그렇게 리얼하게 그려냈는지 감탄스럽다.

우리아기가 처음 만난 그림책~

달님 안녕 ㅣ 하야시 아키코 시리즈
하야시 아키코 글ㆍ그림 / 한림출판사 / 2001년 4월

우리 아기가 5개월인데요. 무슨 책을 사줄까 고민하다가 서평이 젤루 좋은 이책을 선택하게

됐죠. 첨에 이책을 보여 주었을때는 아무런 반응이 없드라구요. 매일매일 보여주면서

얘기해 줬더니 이젠 달님안녕을 눈앞에 보이면 손발을 바둥거리며 미소를 짓는답니다.

평이 좋은 이유를 알겠드라구요.

'손이 나왔네', '싹싹싹' 도 조만간 구입해야 할 거 같아요. 아기가 그림을 넘 좋아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