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으로 끄적거리기...

그럼 마음이 더 편해질까?

일단 시작해본다.

 

종이 위에 사각거리는 연필의 촉감은 글쓰는 즐거움 중 하나였는데

둔탁한 키보드 소리는 정이 가질 않는다.

그래도 시작해본다.

 

비가 올듯이 종일 하늘이 내려앉은 하루

아침에 받은 책과 함께 침대 속에 폭 싸여 지내는 하루

감사하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