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거품 펭귄클래식 52
보리스 비앙 지음, 이재형 옮김 / 펭귄클래식코리아(웅진) / 2009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영화를 먼저 본 후에 원작을 읽어서인지 약간의 괴리감을 느꼈다. 콜랭과 알리즈 이야기의 비중이라던지...

어느 옛날 `상상속의 환상적인 이야기`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결국 이야기의 본질은 뼈아픈 현실과 절망이다. 동화같은 순간들의 달콤함이 지속되지 않듯, 우리의 청춘과 사랑 또한 지속될 수 없음을 보여주는듯 하다.

잠시 빛나는 것이기에 더욱 더 가슴 시리도록 아름답겠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