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 청소년을 위한 논어 어른이 되기 전에 꼭 한 번은 논어를 읽어라 1
판덩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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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꼭 읽었으면 하는 사람에 대해
생각을 해 보았다.
1. 학부모
2. 아직 진로선택을 못한 성인
3. 청소년
이런 순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책의 제목에는 '어른이 되기 전에'라고
씌여져 있지만 여기서 말한 '어른'이란
진짜 우리가 얘기하는 '어른스러운'의
'어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아직
다 자라지 못한 아이가 있다.
그 아이는 3살 일 수도, 5살 일 수도, 
9살 일 수도, 사춘기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 속의 '공자'라는 인물은
배움과 사색에 있어서는 아이처럼 순수하게
즐거워하지만 그만큼 그의 사고는 그야말로
'진정한 어른'이구나 라고 느꼈다.





이전엔 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했었지만
언제부턴가 부담과 압박을 느끼며
반 강제적으로(?) 공부를 하다
내려놓은 뒤로 왜 공부를 하는지
해서 뭘 할껀지 등 고민하며 포기했었다

일년 반을 아무 생각 없이 달려오다가
이 책을 읽고 난 뒤 갑자기 배움에 대한
그리움과 의욕이 생기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2년 동안 손 놓았었던 공부를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책의 한줄 한줄이 너무나 마음에 와닿고
아이에겐 자칫 지겨움을 들릴 수도 있는
'공부'라는 단어를 '배움의 즐거움'이란
단어로 대체해주면서 다시 배움에 대한
의욕을 불어넣어주었다.
벌써 두번 째 읽고 있다. 읽고 또 읽어도
아니, 읽으면 읽을 수록 진정한 배움에 대해
많은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서적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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