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료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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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앞 대형마트 서점에서 가볍게 읽을 책을 찾다가 고른 "연금술사"
아깝게 한장한장을 넘기면서 하루밤만에 다 읽어버린 책.
코엘료... 내가 꿈꾸는 삶의 모습, 내 감성과 너무 쉽게 닿아버린 작가.

아깝게 읽은 책이기에 누군가 나누고 싶은 마음에 나와 전혀 감성과
가치관이 맞지 않는 이에게 줬는데 그이도 행복하게 읽었다 한다.
아마, 코엘료의 책에는 사람들 마음 속에 감추어진 삶에 대한 본능적 추구를 담고 있어서인가 보다.

코엘료의 책 두권을 더 사다.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11분".
삶의 무료함에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삶의 모습에 지쳐버린 젊은 여자,
베로니카가 선택한 죽음과 실패한 죽음 이후 일주일간의 정신병원 생활.
사랑과 삶에 대한 믿음과 희망을 포기한 채 무미건조한 현실에 안주한 채
스위스에 와서 돈을 위해 몸을 파는 브라질 여자, 마리아.

"연금술사"만큼 잡아끄는 매력은 덜 했지만 코엘료의 책에서는
늘 진실한 사랑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니다.
단지 그것은 자신의 삶을 충실하게 살아가는 하나의 수단일 뿐이다.
자신에게 충실한 삶.  자아를 추구하는 삶. 
산티아고가 찾아다니던 '자아의 신화'가 코엘료의 주제이다.

"연금술사"를 읽고, 6월 20일부터 25일까지 나머지 두권을 읽으면서
코엘료가 던진 화두에 마음이 싸~~하게 아파와
현실에 얽매어 잊혀지고 있는 나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던
요즘의 상황이 더 흔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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