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소르비티 애디션 비비크림 사용 후 전체적인 만족도는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비비크림이란 제품과의 첫만남을 이 아이와 한 셈인데요, 처음 써본 비비크림이 마음에 들게끔 좋은 인상을 남겨준 상당히 만족스런 제품이에요.
모든 비비크림이 그렇듯 비비크림 사용 하나로 메이크업 베이스와 파운데이션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는 건 바쁜 일상생활에도 도움이 되는 장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건 앞서 말했듯 비단 이 아이만의 장점이 아닌 모든 비비크림의 장점이죠. 그런데 이 아이는 여기다 더해 자외선 차단 기능까지 있어서 선크림 과정까지 생략할 수 있다는 점이 저는 참 마음에 들었더랬습니다. 이 아이 하나로 선크림, 메이크업 베이스, 파운데이션 이 세 과정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어서 무척 편리했으니까요.
이 아이는 발리는 느낌도 좋더군요. 너무나 부드럽고 매끄럽게 잘 펴 발라지더라구요. 그렇게 매끄럽게 펴 발라지면서 피부 결점을 은연중에 싹 커버하는데, 신기했습니다. 도리도리를 하면서 얼굴 이쪽저쪽을 번갈아 쳐다보는데, 미소가 절로 지어지더군요. 게다가 바르고 난 뒤에 피부를 만져보면 촉촉하답니다. 제 피부가 건성이라 혹여 '매트한 느낌이면 어쩌나... 그러면 못 쓰는데... 또 뻑뻑해서 들뜨거나 하면 그건 또 어떡하나...' 하고 걱정했던 게 무색할 정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