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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는 나를 사랑해 - 파리지앵보다 친절한 감성여행
박정은 지음 / 상상출판 / 2010년 6월
평점 :
품절
손에 들자마자 후루룩 다 읽어버리게 될만큼 깔끔한 글과 어울리는 편집이 매력적이다.
파리를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도 그녀가 이야기 해주는 파리는 또 다른 재미가 있었고, 그녀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는 항상 그녀 글의 중심이다. 여행은 결국 사람과의 만남이지 않던가.
파리에서의 일상과 여행을 모두 경험한 그녀가 풀어내는 파리는 옆동네 같으면서도 에펠탑이 우뚝 선 엽서 속 그 곳처럼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파리에 가기전에 꼭 한번쯤 읽어 볼 만한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