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사랑할 줄 안다. 그것은 인간에게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자연스럽게 사랑하는 법을 다시 배우고 기억해내야 한다.단 한사람의 예외도 없이 모두 지나간 감정들의 불길 속에서 활활 타오르고, 기쁨과 고통, 추락과 회복을 다시 살아내야한다.새로운 만남들 뒤에 존재하는 운명을 알아볼 수 있을 때까지.그제야 육체가 영혼의 언어로 말하는 법을 배운다. 그것이 섹스다. -마리아의 일기-?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