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교양을 읽는다 1 - 개정판, 종합편, 바칼로레아 논술고사의 예리한 질문과 놀라운 답변들 휴머니스트 교양을 읽는다 3
최병권.이정옥 엮음 / 휴머니스트 / 200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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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아 - 오 - 오 -

도서관에서 책을 뒤척이며 머리말과 차례를 읽으면서 탄성을 질렀다.

프랑스에서는 철학과 수학을 교육의 축으로 한다는 이야기를 예전에 들은적은 있지만

우리나라 수능고사라는 프랑스의 바칼로레아 질문 수준을 보면서 정말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답변이 중요한 것이 아니였다.

그 질문이 쇼킹했다. 생각하기에 길들여진 사람이 아니고서는 이런 질문이 나올 수가 있을까?

특히 예술부문의 질문들은 나도 내 나름대로의 의견이 있었기에 그 의견과 비교하면서 읽어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사람은 *생각*을 하며 살아야한다.

나는 일차적인 순간적 쇼크에서 벗어나 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는 자극이 필요하다.

그래서 이 책을 사서 소장하려고 한다. :)

사람이 살다보면 생각이 수십번 바뀌는것은 당연하니 나중에 좀 나이가 더 들어서 한번 더 읽어보고

나의 생각하기는 어디까지인지 확인해 보고 싶다.

20대 중반, 이제서야 이런 생각을 하게 된것이 아쉽지만 이제라도 준비가 되었으니 얼마나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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