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갱의 타히티 기행 - 서해컬처북스 2
폴 고갱 지음, 남진현 옮김 / 서해문집 / 1999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공교롭게도 이 책을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읽었다.

"나는 마침내 돌이킬수 없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 -폴리네시아로 가서 영원히 살기로.

그렇게 하면 나는 평화와 자유속에서 나의 남은 생을 보낼수 있으리라.

내일의 일, 그리고 지긋지긋한 이 바보같은 싸움을 이제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될것이다."

폴 고갱, 1894년 10월

- 본문중에서...

내가 이 책의 3번째장만 수십번 읽은것 같다.

나도 언젠가 저런말을 남기며 어디론가 슈~욱 사라져 살 수 있을까?

그 사라져 사는 삶에도 의식주 해결을 극복해야하고

인간관계의 스트레스가 여전히 존재하겠지만

그래도...

 

고갱을 통해 대리만족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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