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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리얼리스트
스콧 슈만 지음, 박상미 옮김 / 윌북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사진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인상적인 그의 글도 기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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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토이숍
안젤라 카터 지음, 이영아 옮김 / 창비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대단히 관능적인 지독하게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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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비 윈투어 - 스타일리시한 포스를 만드는 39가지 자기경영법 Wannabe Series
제리 오펜하이머 지음, 김은경 옮김 / 웅진윙스 / 2009년 10월
평점 :
절판


그야말로 안나 윈투어의 명성에 기댄 졸작 중의 졸작.  

따분한 사실의 나열에 그럴 듯한 제목만 붙여 나온 조악하기 그지없는 책. 

이 책을 본 윈투어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출판 때보다 더더욱 화를 낼 것 같다.  

그나마 전자는 안나 윈투어의 이름을 패션에 큰 관심이 없는 주변인들에게까지 알렸지만 

후자는 그런 그녀에 대해 궁금증을 가진 독자들의 기대에 찬 물을 촤악 뿌려 버린다.

-> 결론 : 이 책에 나오는 안나 윈투어가 그렇게 새롭고, 매력적인 시도로 가득한 미국판 보그를 만든다고는 전혀 상상되지 않기에... 

"본 서의" 안나 윈투어 되기에는... 난 반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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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골의 서
로버트 실버버그 지음, 최내현 옮김 / 북스피어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살아간다는 건 사건과 사실의 연속이다. 우리는 그 중 대부분을 알지도 못한 채 생을 마감하고 더러는 기억하고 더러는 의도치 않게 알게 되어 기쁨 혹은 괴로움에 빠지기도 한다.

일라이가 발견한 <두개골의 서>는 아마도 세 번째 경우에 속하리라.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한 고대 경전 - 그런데 이 책이 고맙게도 영생의 비밀의식을 알려주고 있다!

의식에 필요한 구성원은 4명. 다행히 그에겐 3명의 룸메이트가 있고 그들을 그 의식으로 끌어들인다.

여기까지는 모든 게 순조롭고 영생은 그들의 것인 것만 같다.

아니 정정하자. 그들 중 두 명의 것으로-

이 의식이 완성되기 위해서는 그들 중 2명은 반드시 죽어야만 하고

이 전제가 내포한 의미에 대해 그들은 적당히 사고하고 간과한 채 애리조나로 길을 떠난다.

구성원은 유태인 일라이, 동성애자 네드, 캔자스 농가출신 올리버, 전형적 WASP 티모시.

계층적, 인종적, 지역적, 성적 그룹을 대표하는 이 4명은 각자의 목소리로 이 책을, 의식을 진행해나간다.


표피 이면에 존재하는 두개골.

사건 뒤에 숨어있는 사실.

(사실 두개골은 이면의 진실에 대한, 유치하리만치 노골적인 메타포이지 않은가.)

각 계층을 대표하는 4명에겐 그 계층으로써는 할 수 없고 하지 말아야 할 사건들이 은닉되어 있고, 진실이 드러나자 그들의 질서는 무너져 버린다.

그러나 그 무너져버린 질서는 의식 완수의 핵심 과정이 되었고

그렇기에 이 책은 의식의 승리자인 최후의 두 명에 대해서도 모호한 시선을 던진다.

그래, 영생을 얻었어. 그런데 그게 네가 원한 것이긴 한 거야?

허허로운 두개골의 비웃음이 들린다.

 

단지 이 거대한 사회에서 고작 너.희.둘.이.란.존.재.가.영.생.할.뿐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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