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학자가 풀어본 그림속 표정의 심리와 해부
문국진 지음 / 미진사 / 2007년 10월
평점 :
절판


탁월합니다. 안면 표정과 관련된 국내 서적 중 이만한 책이 없습니다. 각 근육의 해부학적 도해가 참고되어 있고 각 근육별 길항관계 확인되어 안면 표정에 대한 수월한 이해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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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조선인운동
카지무라 히데키 / 현음사 / 1994년 12월
평점 :
품절


1979년 7월 28, 29일 고베 학생·청년센터에서 개최한 <제5회 조선사 세미나 하기 특별강좌>의 기록. <<해방 후 재일조선인운동>> 강연록과 함께 간행되었다. 1945년부터 50년까지 해방 후 제1시기로부터 30년이 흐른 시점에서 재일조선인운동사를 바르게 정리해보자는 의도로 시작된 이 세미나는 '해방 직후의 재일조선인운동(1945.8~1950)', '조선전쟁 시기의 재일조선인운동(1950~1953)', '분단 고착화 시대의 재일조선인운동(1953~1965)' 세 시기로 나누어 재일조선인운동을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현재의 문제와의  관련성 속에서 과거의 재일조선인운동사를 볼 경우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생각하는 기준이 되는 네 가지 관점"으로 1. 본국 민중의 정치생활을 포함한 해방운동과 재일 생활과 인권 사수를 위한 투쟁의 이중과제로서의 재일조선인운동, 2. 본국 사정 변화에 따른 운동의 전개, 3. 일본 사회 구조 변화에 따른 운동의 대응, 4. 민중생활과 민족문화를 들며, 이를 통해 해방 이후부터 1965년까지의 조선인운동사를 풀어나간다.

내가 읽은 재일 한국-조선인 관련 서적(소설이나 에세이 류의 글은 제외한다면)은 이 <<재일조선인운동>>과 소화출판사의 <<재일 한국-조선인, 역사와 전망>>,  엊그제 산 <<역사교과서 재일 한국인의 역사>>(역사넷) 정도. <<재일 한국-조선인, 역사와 전망>>이 재일 사회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에서부터 일본 내 정주외국인으로 존재하는 그들이 겪게 되는 국가시스템의 모순점을 각종 통계와 자료를 통해 보여준다면, <<재일조선인운동(1945~1965)>>의 경우는 총련(과 그 전신인 조련)과 민단 등 단체의 활동을 통한 재일 한국-조선인의 역사를 보여주고 있다.

재일 한국-조선인과 관련된 책이 너무 적은 듯. 자료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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