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도둑 징 1
쿠마쿠라 유이치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1998년 11월
평점 :
품절


이책은 내가 산게 아니다. 울 사촌형뉨께서 군대에 간다고 나테 떠넘기고 간 책이다. 왕도둑 징.. 첨엔 머 이딴책이 다 있나 생각했다. 그지왕 김춘삼도 아니도.. 왕도둑은 떠 모냔. 생각이 지배적이 었으니까. 하지만 이 만화책을 보는 순간.. 생각이 바뀌었다. 우선 그림이 너무 맘에 들었다.

뭐랄까.. 약간은 조잡하면서 찬찬히 뜯어보면 여기저기에서 재미잇는 요소들이 속속 들어나는,, 숨은그림을 찾는듯한 묘미를 맛볼수 있는.... 징의 팔과 그 까마귀(이름이 생각이...-_ㅠ)가 합체가 되서 레이저 같은걸 쏘는건 약간 엽기였따. 아니 많이 엽기였다. 처음에 보면서 '윽 이렇게 합체가 되면 저 까마귀 내장까지 손이 닿는건가-_-'라는 이상허접한 상상을 하기도 했지만.. 그런 부질없는 생각은 떨쳐버리고!!!!

도둑이지만.. 아무거나 훔치지 않는 대도 아니.. 왕도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징은 머싰다. 도둑이지만 어려운사람을 도울줄도 알고(여자만일지라도..ㅎㅎㅎ) 나름대로 인간적인.. 그런 모습도 아름다워 보였다. 정말 재미있고, 또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수 있게도 해주는.... 도둑이이야기지만.... 치졸하고.. 더럽지 않은(일부 아닌것도 있지만..)그런 좋은 만화였다고 생각한다. 도둑이지만 아름다운 징이었다. 정말 징한감동을.. (억.. 분위기 싸~해지는구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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