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남자와 일주일을
배수아 글.사진, 베르너 프리치 사진 / 가쎄(GASSE)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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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참 언제고 무언갈 그림 그리듯 이야기 하며 덤덤히 사람을 홀려 놓는다. 새벽에, 잠자는 남자가 깨워 밖으로 나간 글쓰는 여자의 말을 꼭 읽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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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열정 (무선) -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9 문학동네 세계문학전집 99
아니 에르노 지음, 최정수 옮김 / 문학동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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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은 일부러 짜게 줬다. 마냥 좋아하기엔 엮인 사연이 많아. 그럼에도 뭘 확인하고 싶었는지 몇 년 뒤 다시 읽었다. 누구도 사랑한 적 없을 때 읽었다면 아주 쉽게 이 글과 깊은 사랑에 빠졌으리라. 그리 대단치도 않은, 마음을 떼기 어렵게 새겨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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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와 공포
파스칼 키냐르 지음, 송의경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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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대성과 성찰이 읽기 어렵지 않게 어우러져 오히려 감상이랍시고 너무 쉽게 말할까 저어되지만, 섹스 자체보다 남근에 대한 공포가 더 부각된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아무튼, 그렇게 있으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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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츠 콕의 작문시간
로베르트 발저 지음, 박신자 옮김 / 이유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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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문고판으로 다시 나와도 좋을 것 같은데. 오히려 이렇게 어린이 대상으로 발저가 알려진다면 이런 사유의 뿌리가 좀 더 튼튼해지지 않을까? 희소성이 떨어져도 이 작가가 먹고 살만큼은 되지 않을까. 재능의 반짝임 정도는 보여야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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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홀로틀 로드킬
헬레네 헤게만 지음, 배수아 옮김 / 열린책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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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취향이고 아니고를 떠나 이런 화약고 같은 책이 많이 나와야. 액션 영화를 보면 졸리운 나로선 비슷한 맥락으로 좀 지루했지만 10대-20대 초반의 인물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매력적일 듯. 작가가 감독한 영화 아홀로틀 오버킬이란 영화도 봤는데 Sia의 뮤비 같은 느낌의 장면이 인상적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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