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 바꿔도 인생이 달라진다
이민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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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를 위한 도서.

항상 자신이 늦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바로 시작한다.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고 그에 대한 세부 목표들을 세우고 체크한다.

무조건 쉬지 않고 많이 일하기 보다는 적은 시간에 능률적으로 일하라.

실패는 하나의 수업이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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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상담소 - 우울한 현대인을 위한 철학자들의 카운슬링
루 매리노프 지음, 김익희 옮김 / 북로드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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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꼭 교과서 같은 느낌이다.

그러나 두 챕터 정도가 지나가고 나면 상담 사례들을 통해서 좀 더 쉽게 와 닿는 부분이 늘어난다.

개인적으로는 4장 '내 마음은 상처받지 않는다', 8장 '남과 여, 그 끝없는 평생선', 9장 '우리 주 컴퓨터를 믿습니다!'(직업과 연관으로 인한듯.. )이 인상에 남는다.

책 중간 중간에 명인들이 한 얘기들이 중간에 들어가 있는 것도 내용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며, 한 내용이 마무리 될 때 마다 나오는 철학실습도 내용을 이해하고 자신에 맞게 응용할 수 있는 생각을 하게끔 도움을 주었다.

  • 주요 내용

    p.74 열정이 명상이나 실천적 이성에 의해 억제되지 않는다면, 또는 건전한 습관에 의해 표출되지 않거나 의식적 깨달음에 의해 초월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모든 고통의 근원인 집착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다. 불편함도 피할 수 없다. 우리의 물질적 욕구와 혐오감이 불건전하게 표출되거나 그릇된 사회적 힘에 의해 불건전하게 억압된다면 온갖 불편함이 초래될 것이다.

    p. 94 잔인한 사람은 잔인한 신을 믿으며 신념을 잔인함의 구실로 내세운다. 오직 친절한 사람만이 친절한 신을 믿으며 어떠한 경우에도 친절할 수 있다. -버트런드 러셀-

    •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데로 믿고 원하는데로 생각한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합리화 시키며 살아간다.

    p.111 당신의 의견 따위는 지어치우라. 그러면 '모욕을 당했다'는 불평이 없어질 것이다. '모욕을 당했다'는 불평 따위는 집어치우라. 그러면 모욕이 없어질 것이다.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모욕을 당했다는 건 자신이 느낀 것이다. 느낀 다는건 자신의 기준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 기준이 바뀐다는 모욕도 느끼지 못할 것이다.

    p.144 개발도상국 국민들은 의식주에 대한 필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괴로워하고 선직국 국민들은 가족의 갈등, 애정결핍, 직장에 대한 불만 때문에 괴로워하기도 하고 인생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괴로워하기도 한다. 기본적인 필요조차 충족시키지 못해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인생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해 괴로워하는 일이 없다. 그들에게는 하루 하루 살아가는 것이 목적 그 자체이다. 기본적인 필요가 균형 있게 충족 될 경우에는 욕심이 괴로움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다.

    • 현재 자신의 위치에서 행복을 찾고, 더욱 고차원적인 행복을 느끼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것들(의식주와 애정 같은)이 먼적 만족되어져야한다.

    p.189 우정의 경우, 에고는 상대방의 내면에서 융해되지 않는다. 오히려 꽃을 피운다. 사랑과 달리, 우정은 1 더하기 1은 1이 아니라 2라고 주장한다. 두 사람은 각자 상대방에 의해 그리고 상대방을 위해 풍요로운 삶을 산다. -엘리 위셀-

    p.283 남성과 여성은 똑같지 않다. 뿐만 아니라 똑같아지기를 바라지도 않고 억지로 똑같아질 수도 없다. 성이나 젠더에 구애받지 않고 인류가 번영하기 위해서는 기회의 평등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기회의 평등이 곧 남녀가 언제나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은 일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평등이 동일성과 같다고 주장하는 것은 불필요한 갈등만을 초래할 뿐이다. 우리는 이미 성적 갈등이라면 신물이 날 정도로 많이 겪었다. 아직도 더 필요하단 말인가?

    • 진전한 평등은 결과의 평등이 아닌 기회의 평등.

    p.303 그러나 인간의 기능을 자동화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계는 우리를 결코 대체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가장 중요한 기능들 중 하나가 인간답게 사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무리 관료주의적인 성격을 띤 장소라고 하더라도, 실제의 인간들이 만나는 곳에는 기계를 초월할 수 있는 기회가 항상 존재한다. 심지어 과정 자체가 사전에 결정되어있을지라도, 인간 대 인간의 만남은 상호작용의 여지를 만들고 미래의 방향을 그 과정 자체에서 벗어나게 만든다. 요컨대, 인간은 가능성의 영역에서 가장 잘 기능한다.

    p.322 이것은 계몽주의가 표방한 개인주의의 산물이기도 하지만, 여러 방면에서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들을 초래했다. 가족 구성원들이 한 방에 모여 있지만 제각기 개인용 CD 플레이어를 통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다면, 그들은 각자 별개의 우주 속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기계회 된 음악은 가족의 결속이 아니라 해체를 촉진한다. 마케팅의 관점에서 보면, 제정 로마의 슬로건인 '분할통치'가 그들의 경우에 딱 들어맞는다. 사회적 관전에서 보면, 그들은 수동적이고 소외된 존재이며, 한데 어울려 음악을 즐기던 능동적이고 결속적인 가족보다 더 열악한 처지에 있다.

    • 예전에는 가족이 모여 한 가지를 공유했는데 너무 가진게 많아진 지금은 같이 있어도 각자의 것에 집중한다.

    p.386 너무 큰 희망을 품지 않도록, 그리하여 물 속을 바라보는 사람들처럼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그들은 물 속에 있는 물체가 빛의 굴절 때문에 커 보이는 줄도 모르고 그것이 눈에 보이는 만큼 클 것이라 기대한다. 그리고 그것을 꺼내 보고는 너무나 작아 놀란다. 그때에는 자기 이외엔 아무도 탓할 사람이 없다. -루키아노스-

    • 기대한 만큼의 실망이 있고, 기대하지 않은 만큼의 기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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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야기 파는 남자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박종대 옮김 / 이레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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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판


    책 이름과 같이 이 책의 내용은 이야기를 파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주인공은 재미있고 기발한 이야기들이 너무 많이 떠올라 항상 이야기 거리가 넘처 나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러한 이야기를 책으로는 옮기지 못 한다.

    아이러니 하지만 너무 많은 이야기가 생각이 나 그 내용을 글로 쓰는 동안 새로운 생각으로 인해 글을 쓸 수가 없다.

    그래서 생각해 낸 것이 이야기를 작가들에 파는 것이다.

    서로에게 너무 좋은 것 아닌가?

    그러나 정작 사회적인 분위기는 이야기를 판 사람이나 이야기를 사 책을 쓴 사람이나 용납하지 못하게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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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는 게 맛있다
    푸르메재단 엮음 / 이끌리오 / 200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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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가지의 아주 짧은 이야기들로 묶여있다.

    힘든 상황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장애를 극복해 내는 사람들.

    자신에게 용기와 희망을 준 이야기들이다.

    힘들고 어렵지만 이런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면 힘이 생기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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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들
    요시다 슈이치 지음, 오유리 옮김 / 북스토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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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이상하게 요시다 슈이치 책에 손이 많이 가고 있다.

    일부로 그러는건 아니자만 주문을 해 놓고 어느사이엔가 주문 내역에 들어가있다.

    이 책은 짧은 이야기 5개로 되어있다.

    일요일의 운세, 일요일의 엘리베이터, 일요일의 피해자, 일요일의 남자들, 일요일들 이 다섯 이야기는 집을 나온 아이들이 모두 연관 되어있었다.

    일요일의 운세의 주인공인 다바타는 대부분의 일을 중간해 포기해 버리는 버리며 살아왔다.

    그러나 자신의 그러한 모습을 깨닫고 행동에 옮기는 첫 대상이 집 나온 아이들이 되었다.

    두 번째 이야기 일요일의 엘리베이터의 주인공인 와타나베이다.

    와타나베는 의사가 될 예정인 여자친구를 사귀고 있었다.

    그러나 정작 본인인 아르바이트 정도로 지내고 있었다.

    누군가를 만난다는 것에 대한 책임감이 부족한 사람이었다.

    쓰레기를 내다 버리며 집 나온 아이들과 마주치게 된다.

    세 번째 이야기는 나츠키라는 여자의 이야기이다.

    친구의 집이 도둑을 맞은 일을 계기로 여행 도중에 기차 안에서 만난 집 나온 아이들을 회상하게 된다.

    네 번째 이야기는 사람이 많은 곳을 싫어하는 아버지가 있는 게이고의 이야기이다.

    아파트 앞에서 집 나온 아이들을 데리고 초밥 집에 데려가 초밥을 사준다.

    다섯 번째 이야기는 노리코라는 여성의 이야기이다.

    집 나온 아이들과는 상담센터에서 만나게 된다.

    맞고 사는 사람들의 생각과 빠져나가기 힘든 상황을 보여준다.

    같은 일요일이지만 그 일요일을 어떻게 쓰는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같은 사람이지만 그 사람에게 대하는 태도도 모두 다르다.

    특히 휴식을 취하고 지내는 일요일의 작은 하나 하나의 행동은 자신을 보여주는 축소판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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