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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아는 여자 팔자를 모르는 남자
김현민 지음, 박순구 그림 / 만발 / 2004년 12월
평점 :
품절
대학교 1학년때, 인연이 닿았는지 배웠던 사주팔자 보는 법을... 잊고 지냈었는데... 가을 바람도 아니고 겨울바람에 휩쌓여 서점을 찾았다가 눈에 뜨인 책이다. 뭐 감동을 주거나 그런 책은 아니지만, 처음 읽기 시작해서 3시간만에 책을 다 읽었다. 물론, 예전에 배웠던 탓도 있었겠지만, 책이 쉽고 재미있는 부분이 있어서, 그랬던 것 같다.
그리고, 내가 몰랐던 부분들을 새로 정정해 준 부분도 있고, 하여튼 자신의 사주팔자를 보고 싶은 마음이 있는 사람이라면, 그냥 쉽게 기초필독서로 읽어봐도 좋을 만한 책이다. 너무 깊은 것을 원한다면 힘들겠지만 말이다. 난, 새롭게 공부를 시작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지나가는 책이 아니라, 평생의 취미로 해봐도 좋지 않을까 말이다. 어렵다 어렵다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다. 그냥 책처럼 내 인생도 한 눈에 보이면 좋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