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 내 본성이란 것을 깨닫고 나는 한없이 기뻤다. 행복, 진정한 행복은 나 자신이다. 행복, 진정한 행복은 뭔가를 성취하고 뭔가를 해내는 것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행복은 그저 존재의 즐거움이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언제 어디에서나 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지금 이 순간, 벤치에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도 행복을 만끽할 수 있다. 존재의 즐거움, 살아 있다는 자체의 즐거움이 바로 행복이니까! 정말 다행이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