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는 상품이 아니다 - 세계화와 나쁜 먹거리에 맞선 농부들
조제 보베 외 지음, 홍세화 옮김 / 울력 / 200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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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자유주의 세계화 반대 운동을 통해 널리 알려진 조제 보베와 프랑수아 뒤푸와의 대담을 수록해 놓은 책이며,홍세화씨가 번역을 맡았다. 프랑스 미요 시에서 건설중이던 맥도날드 매장을 해체한 일에서 시작, 미국의 시애틀까지 이어지는 이 책에서 두 사람은 생산주의 농업이 불러온 폐해와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어떻게 세계의 농업을 황폐화시키고 있는지 고발하고 있다. 맥도날드를 위시한 패스트푸드업체들의 문제점과 또 이를 유발한 근본적인 원인을 파헤치고 생산주의와 유전자 변형 식품회사, 특히 미국회사들에 의해 몰락하는 농민들, '나쁜 먹거리'에 노출된 시민들 등을 집중 조명한다. 간략히 말해, 이 책은 농업에 중점을 둔 ' 신자유주의 비판론' 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P.S.쓰기가 좀 난감해서 서문을 조금 삽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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