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연결 지구 관찰 보고서 : 생명과학 편 - 생명체의 비밀을 밝혀라!
김원섭 지음, 김석 그림 / 비아에듀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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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

퇴근 후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만의 루틴 중 하나는 독서입니다.

최근에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해보자는 생각으로 과학책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읽은 책은 『개념 연결 지구 관찰 보고서 생명과학 편』입니다.

처음에는 어린 학생들을 위한 학습만화 정도로 생각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어른이 읽어도 충분히 재미있고 새로운 내용을 많이 배울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특히 어려운 생명과학 개념을 만화와 함께 쉽게 설명해 주어 부담 없이 끝까지 읽을 수 있었고

읽는 내내 "아, 이런 이유였구나."라는 생각이 자주 들었습니다.



왜 이 책을 읽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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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을 하면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은 이후 투자와 경제 공부를 시작했고

지금도 꾸준히 경제서와 자기계발서를 읽고 있습니다.

하지만 독서를 하다 보니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제를 이해하려면 세상을 이해해야 하고, 세상을 이해하려면 자연도 알아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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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번에는 평소 접하지 않았던 생명과학 분야의 책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목에 있는 '개념 연결'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해서 이해하도록 도와줄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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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연결 지구 관찰 보고서 생명과학 편』은 생명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과학 교양 도서입니다.

동물, 식물, 생태계, 유전, 인체 등 다양한 생명과학 주제를 만화와 함께 설명해 주기 때문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어려운 용어를 나열하기보다

왜 그럴까?

정말 그럴까?

만약 그렇지 않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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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럼 질문을 던지며 자연스럽게 생각하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줄거리보다 재미있었던 '호기심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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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하나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방식이 아니라 다양한 생명과학 궁금증을 하나씩 풀어가는 구성입니다.

예를 들어

토끼에게 물이 위험한 이유는 무엇일까?

모기가 멸종하면 인간은 행복해질까?

생명체는 왜 지금의 모습으로 진화했을까?

동물마다 살아가는 방식은 왜 다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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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평소 한 번쯤 궁금했지만 깊게 생각하지 않았던 질문들을 쉽게 설명해 줍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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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에게 물이 위험한 이유

가장 먼저 눈길을 끌었던 내용은 '토끼에게 물이 위험한 이유'였습니다.

처음 제목만 보고는

"물을 마시면 위험하다는 이야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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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내용을 읽어보니 그 뜻이 아니었습니다.

토끼는 물을 마셔야 살아가는 동물이지만 몸을 물에 오래 담그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털이 물을 많이 머금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고

스트레스에도 매우 약하기 때문입니다.

평소에는 전혀 몰랐던 사실이라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내용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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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가 멸종하면 인간은 행복해질까?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읽은 부분은

'모기가 멸종하면 인간은 행복해질까?'였습니다.

솔직히 저는 여름만 되면 모기 때문에 잠을 설칠 정도라

"모기만 없어져도 세상이 살기 좋아질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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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모기는 사람을 괴롭히는 곤충이기도 하지만 생태계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성충 모기는 꽃의 꿀을 먹으며 꽃가루를 옮기고,

장구벌레는 물속에서 물고기와 수서곤충의 먹이가 됩니다.

또 성충 모기는 제비와 박쥐 같은 동물들의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책을 읽고 더 찾아보니 실제로 제비와 박쥐는 모기를 포함한 다양한 날벌레를 먹는다고 합니다.

물론 모기만 먹는 것은 아니지만 생태계 안에서는 중요한 먹이 중 하나였습니다.

우리가 싫어하는 존재도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존재라는 사실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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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가장 오래 기억에 남았던 문장은 마지막 부분이었습니다.

"어떤 생물도 생태계 안에서 이유 없이 존재하지는 않아. 공존하는 방법을 찾아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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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문장이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었습니다.

생명체뿐 아니라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을 읽으며 떠오른 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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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보직을 경험했습니다.

특공팀장, GOP 부중대장, 정보과장, 군수과장, 지원과장, 중대장까지 맡아보면서 느낀 점이 하나 있습니다.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 제약회사 영업을 하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병원, 의료진, 회사, 거래처 모두 연결되어 있습니다.

생태계 역시 그렇다는 사실을 책을 통해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한 생물이 사라지면 다른 생물도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 사회도 결국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생명과학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느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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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생명과학을 만화 형식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읽기 쉽게 구성되어 있지만 어른이 읽어도 새롭게 배우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등장하는 '생각 노트'는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 번 더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더욱 좋았습니다.

정답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왜 그럴까?"를 고민하게 만든다는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자연스럽게 과학 상식을 익히기에도 좋고

오랜만에 생명과학을 다시 접하고 싶은 어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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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을 입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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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 연결 지구 관찰 보고서 생명과학 편』을 읽어보고 싶은 분

생명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싶은 분

아이와 함께 읽을 과학책을 찾는 부모님

과학지식과 과학상식을 부담 없이 배우고 싶은 직장인

독서의 폭을 넓히고 싶은 분


생명과학이라고 하면 어렵고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개념 연결 지구 관찰 보고서 생명과학 편』은 그런 편견을 깨준 책이었습니다.

만화와 쉬운 설명 덕분에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고

평소 지나쳤던 생명 현상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제도, 사람도, 자연도 결국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준 책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꾸준히 읽으며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를 넓혀가는 독서를 이어가고 싶습니다.


⭐ 별점

★★★★☆ (4.7 / 5)

쉽게 읽히면서도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과학 교양서였습니다.


한줄평

"생명과학을 외우는 책이 아니라, 세상을 연결해서 바라보는 시선을 길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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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帛書 - 125년 만에 도착한 편지
이상훈 지음 / 책마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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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역사는 과거의 기록‘이라는 생각보다 나의 선택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생각이 더 크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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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 帛書 - 125년 만에 도착한 편지
이상훈 지음 / 책마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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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

독서를 통해 삶에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찾는 습관을 만들고 있는데요.

사람의 삶을 돌아보게 만드는 책을 우연히 발견했습니다.

이번에 읽은 『백서, 125년 만에 도착한 편지』이 그런 책이었습니다.

처음에는 황사영 백서라는 역사적 사건을 소재로 한 역사소설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장을 덮고 나니 단순히 과거의 이야기가 아니라 신념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내가 지키고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를 스스로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이었습니다.




역사 속에 묻혀 있던 한 통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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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등장하는 '백서'는 실제 역사 속에서 존재했던 황사영 백서를 의미합니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속에서 황사영이 비단에 적어 외국 선교사에게 보내려 했던 편지.

그리고 그 편지 한 장이 수많은 사람들의 운명을 바꾸게 됩니다.

이 책은 그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허구와 사실을 적절히 엮어 한 편의 역사소설로 완성했습니다.

평소 한국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지만

역사에 익숙하지 않아도 충분히 몰입할 수 있는 구성이었습니다.

단순한 역사책이 아니라 사람의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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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소설을 읽다 보면 사건 위주로 흘러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백서』는 조금 달랐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어떤 마음으로 선택을 했는지, 왜 끝까지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는지

그 과정이 굉장히 인간적으로 그려집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나라면 저 상황에서 어떤 선택을 했을까?"

라는 질문을 계속하게 되더라고요.

가장 기억에 남았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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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 기억에 남은 부분은 정약종의 마지막 모습이었습니다.

정약종은 자신의 목숨보다 신앙을 선택합니다.

함께 끌려가던 이승훈은 자신이 잠시 신앙을 부인했던 것을 부끄러워하며 말합니다.

"자네의 믿음에 나 스스로 고개가 숙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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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을 읽으면서 단순히 종교적인 감동이 아니라 신념을 지키는 사람의 무게를 느꼈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지키려는 가치가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입니다.



황사영 백서의 미스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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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중반부에는 황사영 백서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내용도 등장합니다.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마치 다큐멘터리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특히 천주교 박해 과정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남았고,

어떤 사람들은 끝까지 신앙을 지켜냈는지 읽으면서 당시 시대상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역사책에서는 한 줄로 지나가는 사건이

소설에서는 한 사람의 인생으로 다가왔습니다.

이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군 생활이 떠올랐습니다.

군에서는 늘 이런 말을 합니다.

"상황이 어려울수록 원칙을 지켜라."

실제로는 그 원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어렵습니다.

누구나 평소에는 신념을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순간에도 같은 선택을 할 수 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정약종과 황사영의 이야기를 읽으며

신념이라는 것은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증명되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업이라는 일도 결국 사람을 만나고 신뢰를 쌓는 일입니다.

당장의 성과를 위해 쉽게 선택할 수도 있지만

길게 보면 결국 사람들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기억합니다.

책을 읽으며 역사 속 인물들의 신념과

현재 내가 지키려고 노력하는 직업윤리가 겹쳐 보였습니다.

물론 시대도 다르고 상황도 다르지만

결국 사람을 움직이는 것은 실력만이 아니라 신뢰라는 점은 지금도 변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종교를 떠나 생각해볼 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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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책을 종교소설이라고만 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한국천주교의 역사와 순교 이야기가 중심이지만

그보다 더 크게 다가온 것은 인간의 선택이었습니다.


신앙이든 가족이든 나라든

자신이 믿는 가치를 위해 어디까지 책임질 수 있는지.

그 질문을 독자에게 던지는 작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종교가 없는 사람도 충분히 읽어볼 만한 책이라고 느꼈습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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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지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역사적 인물과 실제 사건이 많이 등장하다 보니

배경지식이 전혀 없는 독자라면 초반에는 등장인물을 구분하는 데 시간이 조금 걸릴 수도 있습니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에 대한 기본적인 내용을 알고 읽으면 훨씬 몰입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반 이후부터는 이야기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져 크게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생긴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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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가장 크게 남은 것은

"나는 무엇을 끝까지 지킬 수 있는 사람인가?"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투자도 직장생활도 운동도 독서도

결국 꾸준함이 있어야 결과가 나옵니다.

신념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루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오랜 시간 흔들리지 않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독서를 통해 배운 내용을 삶에 조금씩 적용해 보고 싶습니다.

이번 책을 계기로 한국 근현대사와 종교사를 조금 더 공부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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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주교 역사에 관심 있는 분

황사영과 백서의 실제 이야기가 궁금한 분

단순한 역사책보다 몰입감 있는 역사소설을 좋아하는 분

신념과 가치, 선택에 대해 생각해보고 싶은 분

역사 속 인물을 사람의 시선으로 만나보고 싶은 독자


『백서, 125년 만에 도착한 편지』는 과거의 사건을 단순히 재현한 작품이 아니었습니다.

역사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소설이었습니다.

책을 덮고 나니 '역사는 과거의 기록'이라는 생각보다

지금을 살아가는 나의 선택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생각이 더 크게 남았습니다.

화려한 반전이나 빠른 전개를 기대한다면 조금 느리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 장 한 장 곱씹으며 읽는 독자라면 오래 기억에 남을 작품입니다.

⭐ 남루틴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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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7 / 5)


역사를 읽었지만, 결국 지금의 나를 돌아보게 만든 한 통의 편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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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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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가장 먼저 부모님께 전화를 걸고 싶어졌다면 그 자체로 이 소설은 충분한 의미를 가진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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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브루나 단타스 로바토 지음, 김보람 옮김 / 다산책방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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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

평소 자기계발서나 경제서를 많이 읽는 편이지만

가끔은 마음을 오래 붙잡아 두는 소설이 생각날때가 있는데요.

이번에 읽은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은 화려한 사건보다

사람의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었습니다.

책을 덮고 가장 먼저 떠오른 사람은 부모님이었습니다.

특히 광주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부모님과 떨어져 지내는 저에게는 더 깊게 다가온 이야기였습니다.



『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은 어떤 이야기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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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 내리는 시간 책은

삶과 죽음, 그리고 남겨진 사람이

어떻게 슬픔을 견디며 살아가는지를 담담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

주인공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이후에도 현실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후회와 그리움, 그리고 다시 일상을 살아가는 용기를 조금씩 찾아갑니다.

읽는 동안 "나라면 어땠을까?"라는 질문을 계속하게 만드는 소설이었습니다.

가장 오래 남았던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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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엄마와 영상통화를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안부를 묻고

"물 많이 마셔."

"산책도 하고."

"비타민은 잘 챙겨 먹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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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우리도 부모님과 늘 하는 평범한 대화입니다.

그런데 소설 속에서는 이 평범한 대화가 너무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엄마가 마지막에 묻습니다.

"자, 솔직하게. 너 정말로 행복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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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질문이지만 이상하게 오래 남았습니다.

우리는 부모님께 "괜찮아요."라고 말하면서도 정작 진짜 마음은 잘 이야기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읽으면서 가장 공감했던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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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는 이런 생각도 나옵니다.

"놓아버려야 했다. 그냥 상상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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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이미 지나간 시간을 붙잡고 살아갈 수 없습니다.

하지만 머릿속에서는 계속 '그때 내가 조금만 달랐다면',

'그때 한 번 더 안아드렸다면' 같은 상상을 하게 됩니다.

이 문장을 읽으며 후회는 과거를 바꾸지 못하지만

지금의 행동은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0대가 되니 더 와닿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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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는 부모님이 언제나 그대로 계실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30대가 되면서 부모님의 흰머리와 주름이 조금씩 늘어가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예전에는 부모님이 저를 걱정했다면

이제는 제가 부모님의 건강을 걱정하게 되었습니다.

소설 속 딸과 엄마의 대화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현실적입니다.

매일 하는 안부전화와 건강 챙기라는 말. 잘 먹고 다니라는 말.

우리가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넘기는 말들이

사실은 가장 큰 사랑이라는 걸 다시 느끼게 해줍니다.

이런 점에서 딸과엄마의이야기라는 키워드가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남루틴의 한 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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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평소 새벽 운동을 하고, 하루 루틴을 만들며 자기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좋은 루틴 하나를 더 추가하고 싶어졌습니다.

"부모님께 먼저 안부 전화하기."

거창한 효도가 아니라 5분 정도의 통화만으로도

부모님은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실 수도 있으니까요.

성공을 위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성공을 가장 기뻐해 줄 사람들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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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느끼고 싶은 분

잔잔하지만 깊은 여운이 남는 장편소설을 찾는 분

부모님과의 관계를 돌아보고 싶은 분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해외소설을 좋아하는 분

오래 기억에 남는 모녀의홀로서기 이야기를 읽고 싶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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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이 내리는 시간』은 큰 반전이나 자극적인 전개로 독자를 끌어가는 소설은 아닙니다.

대신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가족의 이야기와 상실

그리고 다시 살아가는 과정을 아주 조용하고 따뜻하게 그려냅니다.

책을 덮고 가장 먼저 부모님께 전화를 걸고 싶어졌다면

그 자체로 이 소설은 충분한 의미를 가진 작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늘 하루, 소중한 사람에게 먼저 안부를 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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