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품질 - 성장하는 회사가 선택한 단 하나의 전략
박해원 지음 / 파지트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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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

개인의 열정과 근성도 중요하지만

단단하게 받쳐주는 프로세스와 #품질시스템 이 없는 조직은 아주 작은 변수에도 쉽게 휘청거릴 수 있는데요.

이번에 접한 박해원 저자의 <모두의 품질>은

#성장하는회사 가 마주하는 본질적인 고민과 개인의 일상 루틴을 어떻게 다잡아야 하는지 명확한 답을 제시해 준 책이었습니다.




①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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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생활을 하거나 다양한 산업군에 있는 지인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초기에는 폭발적으로 성장하던 팀이나 기업이 어느 순간 병목 현상에 걸려 정체되는 모습을 자주 봅니다.

특히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기업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 으로 '품질'이라는 단어가 자주 언급되지만

막상 현장에서는 품질을 그저 생산 라인의 검사 부서나 엔지니어들만의 문제로 치부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언젠가 나만의 탄탄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고 싶은 한 사람으로서

조직 전체가 한 방향을 바라보며 #품질 을 하나의 문화로 정착시키는 과정이 궁금해졌습니다.

단순한 기술 서적이 아니라 일하는 기준 자체를 재정의해 줄 책이라는 생각이 들어 망설임 없이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② 책을 읽기 전 기대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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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펼치기 전에는 '혹시 지나치게 공장 제조 공정이나 어려운 통계 수식만 나열된 공학 서적이면 어쩌지?' 하는 약간의 걱정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pazit 출판사의 책답게,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실제 조직 내의 갈등과

시스템의 구멍을 눈앞에 보여주듯 생생하게 풀어냈을 것이라는 기대가 더 컸습니다.

단순한 구호로서의 #모두의품질 이 아니라, 각 부서가 각자의 KPI만 좇을 때 발생하는 비극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실전적인 인사이트를 얻고 싶었습니다.


③ 책 소개: <모두의 품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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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모두의 품질 (Quality is Everyone's Responsibility)

저자: 박해원

출판사: paz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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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품질을 단순히 '불량이 없는 제품을 만드는 검사 행위'로 정의하지 않습니다.

저자 박해원은 품질이란 조직 내 모든 구성원이 공유하는 일하는 방식이자

고객과의 약속을 지켜내는 강력한 경영 시스템이라고 강조합니다.

책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는 표지에도 적혀있듯 "Quality is Everyone's Responsibility(품질은 모두의 책임이다)"라는 점입니다.

제조, 구매, 영업, 품질 부서가 따로 놀지 않고 하나의 연결된

#품질시스템 으로 작동할 때 비로소 회사가 지속 가능하게 성장할 수 있음을 체계적으로 보여줍니다.


④ 줄거리 및 핵심 구조 (스포일러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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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총 4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품질의 본질부터 현장 적용까지 단계별로 안내합니다.


PART 1 '품질의 본질'에서는 각 부서가 각자의 목표를 100%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사 전체 실적은 왜 적자로 돌아섰는지에 대한 충격적인 사례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PART 2와 PART 3에서는 공정 내에서 발생하는 변수들을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다룹니다.

특히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 변경 관리의 중요성을 짚어주며

설비나 원자재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변경이나 작업 순서의 미세한 변화가 전체 시스템에 어떤 파급력을 미치는지 설명합니다.


마지막 PART 4 '품질은 시스템과 사람으로 완성된다'에서는 작업 표준서와 문서가 현장에서 실제 약속으로 살아 숨 쉬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측정 시스템(Gage R&R)이 흔들릴 때 발생하는 조직의 혼란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마무리됩니다.



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기억에 남는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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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가장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던 대목은 PART 1의 43페이지, '각자 잘했는데 전체가 나빠진 이유'라는 에피소드였습니다.

"구매 부서는 원가율을 낮췄다. 생산 부서는 생산 수량을 초과 달성했다.

영업 부서는 신규 수주 건수를 초과 확보했다. 품질 부서 역시 입고검사 불량 건수를 목표 이하로 달성했다.

보고서만 보면 모든 부서가 KPI 목표를 훌륭하게 달성한 축제의 자리여야 했다.

그런데 재무팀이 발표한 해당 연도 실적은 전혀 딴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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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숫자를 만들어냈는데, 전체로 모아보니 서로 다른 방향을 향해 달리고 있었던 것입니다.

이 구절을 읽는 순간, 군 시절 군수과장과 지원과장으로 근무할 때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

수송부에서는 차량 가동률을 높이려고 애쓰고, 보급 부대에서는 물자 재고를 줄이려 노력하지만

정작 야전 훈련 현장에서 필요한 물자가 제때 지원되지 않으면 부대 전체의 작전 수행 능력은 떨어지고 맙니다.

영업 현장도 마찬가지죠.

영업사원이 매출 숫자만 당겨오고 거래처와의 세부적인 수급 조건이나 의약품 관리 지침을 정확히 맞추지 못하면

결국 나중에 더 큰 CS 문제와 신뢰 하락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또한 159페이지의 '표준이 없으면 품질도 없다' 파트도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표준은 단순한 문서가 아니다.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약속으로 만든 것이다. 그 약속이 현장에서 살아 있을 때 품질은 반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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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련도 10년이 넘는 작업자 둘이 같은 공정에서 완전히 다른 순서로 일하고 있었다는 사례는

제가 일을 하면서 매일 수행하는 방문 활동과 고객 관리 방식에도 표준화된 기준이 존재하는지 돌아보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201페이지에 나온 한 줄의 문장은 제 노트 맨 위칸에 옮겨 적어 두었습니다.

"측정을 믿을 수 없으면 그 위에 쌓인 모든 데이터가 거짓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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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내 성과를 스스로 측정하고 반성할 때

그 기준 자체가 모호하거나 정직하지 못하다면 그 위에 쌓아 올린 계획은 모래성일 수밖에 없다는 경고처럼 다가왔습니다.



⑥ 남루틴의 생각: 내 삶과의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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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를 다 마치고 불을 끈 뒤, 차분하게 제 일상과 커리어를 이 책에 대입해 보았습니다.

MBA에서 경영학을 배우고 박사과정에서 회계학을 수료하며 숫자와 이론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내 삶이라는 일상의 공정에서 #모두의품질 을 유지하고 있었는가에 대해서는 부끄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퇴근 후 운동을 하고, 경제 기사를 읽고, 주식과 재테크를 공부하며

이렇게 블로그에 성장을 기록하는 저만의 '루틴'은 저라는 사람의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공정입니다.


#품질시스템 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4M 기준처럼 'Man(내 마음가짐)', 'Method(일상의 순서와 루틴)'가 정교하게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영업 현장에서도 단지 의약품 정보 몇 개를 전달하고 오는 영업사원이 아니라

거래처 원장님들과 병원 관계자분들이

'남루틴이라는 담당자가 전달하는 정보는 예외 없이 정밀하고 믿을 수 있다'는 신뢰를 느낄 수 있도록

나만의 완벽한 '영업 표준'을 만들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⑦ 아쉬웠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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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제조 및 공정 모듈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보니

서비스업이나 1인 지식 창업자 같은 독자들에게는

'4M'이나 'Gage R&R' 같은 용어가 다소 낯설거나 거리감이 있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서 간의 이기주의를 깨는 법'이나

'측정 기준의 명확화' 같은 메시지는 직종을 불문하고 모든 조직인과 자기계발러들에게 차고 넘치는 가치를 제공합니다.


⑧ 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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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원들은 열심히 뛰는데 이상하게 전체 성과가 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리더

단순 실적 압박을 넘어 치밀한 #생존전략 과 체계를 구축하고 싶은 직장인

자신의 일상 루틴과 관리 기준을 한 단계 스케일업하고 싶은 자기계발러

조직의 시스템과 프로세스 혁신을 지향하는 #성장하는회사 의 임직원


⑨ 총평 및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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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품질>은 단순히 공장의 불량률을 낮추는 기술서가 아니라

조직과 개인이 무너지지 않고 끝까지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기본의 힘'을 다룬 단단한 지침서입니다.

책 속의 생생한 사례와 경고들은 제 일하는 방식과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기분 좋게 흔들어 놓았습니다.

조직 관리의 경험과 영업 현장에서 느끼는 고민들이 한데 어우러지며

앞으로 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한층 더 명확하게 잡을 수 있었습니다.


별점

★★★★☆ (4.5 / 5.0)


한줄평

"측정할 수 없으면 관리할 수 없고, 표준이 없으면 성장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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