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리셋 - 일의 변화 앞에서 흔들리지 않기 위한 기술 ㅣ Organization Development 10
박숙정 지음 / 플랜비디자인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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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남루틴입니다.

하루를 운전대를 잡고 고속도로를 달리는 동안

'나는 지금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고 있는가?'

'10년 뒤의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같은 생각들이 불쑥 떠오르곤 하거든요.

저는 나름대로 제 삶을 주도적으로 끌고 가고 있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시장 환경과 AI 기술의 빠른 도래

그리고 회사 조직 안에서 느끼는 미묘한 불확실성은 30대 초반인 저에게도 여전히 묵직한 화두였습니다.

그러다 서점에서 눈에 띄어 집어 든 책이 바로 박숙정 저자의 <워크리셋>(플랜비디자인)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이 책을 통해 읽어 내려간 고민들과

실제로 제 삶에 어떤 질문을 던지게 되었는지 담백하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① 왜 이 책을 읽게 되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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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의 육군 대위 복무로 하며 제가 배운 것은 '주어진 임무의 완수'였습니다.

명확한 목표와 체계적인 지휘선 안에서 움직이는 것에 익숙했죠.

하지만 사회로 나와 영업사원으로 일하면서 체감한 현실은 완전히 달랐습니다.

매일 만나는 원장님들과의 관계, 시장 트렌드의 변화

급변하는 제약 바이오 산업의 흐름 속에서 단순한 '열심'만으로는 한계가 느껴졌습니다.

특히 최근 AI 기술이 업무 전반에 빠르게 침투하면서

'과연 인간으로서, 그리고 직장인으로서 나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은 무엇인가?'라는 생각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30대 직장인으로서 내 커리어의 다음 단계를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하던 차에

#3040미드커리어와 #커리어재설계를 다룬 책 <워크리셋>이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② 책을 읽기 전 기대했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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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제목인 <워크리셋>을 보았을 때는

'아, 또 퇴사나 이직을 권유하는 책인가?' 하는 의구심이 살짝 들었습니다.

요새 나오는 커리어 서적 중 다수가

"당장의 직장을 그만두고 N잡러가 되어라"라는 식의 자극적인 메시지를 던지곤 하니까요.

하지만 저는 현재 영업 현장에서 배우고 성장하는 과정 자체를 소중히 여기고 있었기에

단순히 판을 뒤엎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내가 서 있는 자리에서 어떻게 커리어 주도권을 되찾고

길을 재설계할 것인가에 대한 현실적인 가이드라인을 기대했습니다.

특히 #AI시대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3040 직장인이 가져야 할 구체적인 스탠스가 궁금했습니다.


③ 책 소개: <워크리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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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워크리셋 (WorkReset)

저자: 박숙정

출판사: 플랜비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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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수많은 기업의 임직원과 리더들을 코칭해 온 박숙정 저자가 쓴 책으로

변화의 한가운데서 흔들리는 #3040미드커리어 직장인들을 위한 커리어 솔루션을 담고 있습니다.

저자는 과거처럼 한 직장에서 오랫동안 계단을 오르듯 승진하는 '단일 트랙 커리어 모델'은 이미 수명을 다했다고 단언합니다.

특히 AI가 데이터 분석과 트렌드 예측

최적 경로 제안을 인간보다 더 잘해내는 시대에는

#커리어주도권을 개인이 스스로 쥐고 #커리어재설계를 다각도로 시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④ 줄거리 및 핵심 구조 (스포일러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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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크게 왜 지금 우리의 커리어가 흔들리는지에 대한 진단으로 시작해

내면의 가치 탐색, 커리어 자산 점검, 관계의 설계, 그리고 실제로 움직이는 실험으로 이어집니다.

1장에서는 "왜 지금, 내가 하는 일이 흔들리는 걸까"를 물으며 AI 시대에 개인이 겪는 불확실성을 짚어냅니다.

2장에서는 타인의 기준이 아닌 내가 일하는 진짜 이유와 가치를 다루고

3장에서는 혼자 일하는 것이 아닌 관계와 신뢰 기반의 연결이 왜 중요한지 설명합니다.

마지막 4장에서는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아"라며 주저하는 이들에게

준비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로 문을 두드리고 행동하는 것임을 일깨워 줍니다.

전체적으로 이론에만 치우치지 않고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만난 다양한 직장인들의 실화 사례가 풍부하게 담겨 있어 몰입감이 높습니다.


⑤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과 인상 깊은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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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마음을 강하게 울린 두 가지 대목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책 174페이지에 나오는 '관계와 연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기술이 정보를 연결하는 시대가 왔다.

데이터를 분석하고, 트렌드를 예측하고, 최적의 경로를 제시하는 것은 이제 AI가 더 잘한다.

하지만 기술이 복제할 수 없는 연결이 있다. 바로 신뢰 기반의 인간관계."

"그래서 커리어가 어느 정도 궤도에 오를수록 성장의 질문은 이렇게 바뀌어야 한다. '

내가 얼마나 잘하느냐'에서 '내가 누구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느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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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을 읽는데, 순간 영업 현장에서의 제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고객과의 깊은 신뢰, 성실한 루틴, 그리고 인간적인 교감이 매일의 성과를 좌우하죠.

AI가 아무리 정교한 약학 정보와 논문을 요약해 준다 해도

현장에서 사람과 사람이 만나 나누는 눈빛과 신뢰의 무게까지 대체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가 혼자서 무엇을 잘하는가를 넘어, 타인과 어떻게 건강하게 연결되고 협력할 것인가가 앞으로의 핵심 자산이 되겠구나 싶더라고요.


"기회는 준비된 사람보다 보이는 사람을 선택한다"

"좋은 이야기인데… 나는 아직 준비가 안 된 것 같아. 이 장은 바로 그 생각을 가진 당신을 위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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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늘 완벽하게 준비된 상태를 꿈꿉니다.

저 역시 군대에서 사회로 넘어올 때도

MBA 과정을 이수하고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는 동안에도 늘

"아직 채워야 할 게 많다"는 생각에 스스로를 채찍질하곤 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완벽한 준비를 기다리다가 시도를 미루는 것보다

조용히 자기 자리를 지키는 것을 넘어 자신의 가치와 시도를 세상에 드러내고 문을 두드리는 행동이 훨씬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⑥ 남루틴의 생각: 내 삶과의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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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덮으며 제 지나온 궤적과 지금의 일상을 가만히 반추해 보았습니다.

군 생활 시절, 통제된 환경 속에서 무력감을 느끼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때 제 삶의 작은 돌파구가 되어준 것이 바로 독서였습니다.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으며 경제와 투자에 눈을 떴고

매일 새벽에 일어나 책을 읽고 운동을 하는 '나만의 루틴'을 만들기 시작했죠.

그 작은 루틴들이 모여 전역이라는 큰 결단을 내릴 수 있는 용기를 주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광주와 전남 곳곳을 누비며 일하고 있는 현재의 삶 역시 또 하나의 #커리어재설계 과정입니다.


영업 현장은 매일이 야전 같습니다.

때로는 거절을 당하고, 때로는 예상치 못한 변수로 계획이 틀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워크리셋>을 읽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커리어는 일직선으로 곧게 뻗은 도로가 아니라, 끊임없이 수정하고 재설계해 나가는 실험의 연속이라는 것을요.

제가 매일 블로그에 책을 읽고 생각을 기록하는 '라이프로그' 역시

단순히 글을 쓰는 행위를 넘어 내 가치를 정리하고 세상에 나라는 사람을 보여주는

#워크리셋의 소중한 한 걸음이었던 셈입니다.


⑦ 아쉬웠던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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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책을 읽으며 약간 아쉬웠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책에 나오는 예시나 고민의 결이 주로 대기업이나 IT

기획 직군의 미드커리어 사례에 조금 더 맞춰져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일의 본질을 되묻고 스스로 주도권을 잡는다'는 메시지 자체는

직종을 불문하고 모든 3040 직장인에게 충분히 유효한 화두를 던져줍니다.


⑧ 추천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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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내 일의 미래가 불안한 3040 직장인

년차는 차어가는데, 지금 하는 일이 단순 반복처럼 느껴져 타성에 젖은 분

이직이나 전직을 고민하고 있지만 어디서부터 커리어를 점검해야 할지 막막한 분

남의 기준이 아닌 나만의 일을 만드는 #커리어주도권 을 되찾고 싶은 모든 분


⑨ 총평 및 한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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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리셋>은 단순히 "퇴사하고 네 일을 하라"고 부추기는 가벼운 자기계발서가 아닙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일터에서 스스로의 자산을 점검하고, 타인과의 신뢰를 재건하며

끊임없이 작게 실험하라고 조용히 곁에서 조언해 주는 든든한 커리어 코치 같은 책입니다.

플랜비디자인 출판사의 책답게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질문들을 계속해서 던져줍니다.

퇴근길, 지친 마음으로 집으로 향하는 3040 직장인들에게 따뜻하면서도 명확한 이정표가 되어줄 거라 생각합니다.





별점

★★★★☆ (4.5 / 5.0)


한줄평

"변화의 시대, 내 일의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오늘 밤 당장 내 일상을 리셋하게 만드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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