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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름은 언제나 내편
박현옥 지음 / 작가의집 / 2026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셀러입니다~!!
제주도를 떠올리면 대부분 바다와 카페, 맛집부터 생각합니다.
저 역시 그동안 제주 여행을 여러 번 다녀왔지만
이번에 『오름은언제나내편』을 읽고 나니 제주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졌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제주오름을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북이 아니었습니다.
오름이 만들어진 역사와 제주 사람들의 삶, 그리고 오름을 걸으며 느낄 수 있는 감정까지 함께 담아낸 책이었습니다.
제주 여행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꼭 읽어보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제주오름을 이해하면 제주가 달라 보입니다
출처 입력
책을 읽으며 가장 먼저 기억에 남은 부분은 오름이 만들어진 과정이었습니다.
저자는 제주도가 약 180만 년 전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화산섬이라는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특히 제주에는 368개의 오름이 존재한다는 내용을 읽으며 왜 제주에서 오름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는지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오름을 단순히 '높지 않은 산' 정도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고 나니 하나하나의 오름이 화산활동이 남긴 흔적이자 제주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공간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정상보다 오르는 과정이 더 기억에 남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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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는 이런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전에는 정상에 올라 경치를 보고 내려오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오름을 오르면서
'이 오름은 어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졌을까?'
'수백만 년 전 이곳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저도 크게 공감했습니다.
요즘은 여행도 단순히 인증사진을 남기는 것보다 그 장소가 가진 이야기를 알고 가면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제주 사람들에게 오름은 일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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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인상 깊었던 부분은 제주민의 따뜻한 오름 이야기였습니다.
저자는 주말마다 오름을 오르는 것이 하나의 루틴이라고 말합니다.
오름 동호회 사람들과 함께 걷고
오름 해설사 교육도 들으며
단순히 운동이 아니라 삶의 일부처럼 오름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여행객의 시선이 아니라 제주 사람의 시선으로 오름을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애쓰지 않아도 괜찮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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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남은 것은 오름이 주는 위로였습니다.
빠르게 올라갈 필요도 없고,
누군가와 경쟁할 필요도 없습니다.
천천히 걸으며 바람을 느끼고,
풍경을 바라보고,
잠시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공간.
그래서 책에서 말하는 애쓰지않아도괜찮은곳이라는 표현이 참 잘 어울렸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사람들에게는 이런 시간이 더욱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 제주 여행에서는 꼭 오름부터 가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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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여행을 좋아하지만 지금까지는 제주에 가면 바다나 카페 위주로 다녔습니다.
이번 책을 읽고 나서는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다음 제주 여행에서는 유명 관광지보다 먼저 오름을 걸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단순히 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이 아니라,
제주의 자연과 역사, 그리고 여유를 함께 느끼는 여행을 해보고 싶어졌습니다.
『오름은언제나내편』은 제주오름베스트14를 소개하는 여행책이면서도
제주를 더 깊이 이해하게 만드는 에세이이기도 했습니다.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
평소 등산이나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
그리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쉬어가고 싶은 분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 책을 덮고 나니 제주의 푸른 바다보다 먼저, 조용한 오름 길을 천천히 걸어보고 싶은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습니다.
제주 여행이 달라지는 책, 오름은언제나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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