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는 외국인 베이비시터가 온다 - 이렇게는 안 되겠어서 선택한 어느 엄마의 7년 기록
고지혜 지음 / 미다스북스 / 2026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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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안녕하세요. 셀러입니다~!!

평소 다양한 에세이를 읽는 걸 좋아하는데

이번에는 제목부터 눈길을 사로잡는 책을 읽었습니다.

바로 『우리집에는 외국인 베이비시터가 온다』입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외국인 베이비시터를 고용한 경험담 정도로 생각했는데

책을 읽다 보니 육아 이야기보다 사람과 문화

그리고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인 한 명 들어왔을 뿐인데, 육아가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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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적힌 이 문장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과장된 표현 아닐까 생각했는데

책을 읽고 나니 왜 이런 문장을 썼는지 이해가 되더라고요.

외국인 베이비시터를 단순히 아이를 돌봐주는 사람으로 보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생활하며 서로의 문화를 배우는 과정으로 풀어낸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개인실 하나가 만든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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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으면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개인실 하나가 바꾼 것'이라는 챕터였습니다.

책에서는 해외에서 온 베이비시터들에게 개인 방과 개인 욕실을 제공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 당연한 공간일 수도 있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처음 경험하는 사적인 공간이었다는 내용이 마음에 오래 남았습니다.

단순히 숙소를 제공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을 존중하는 방식이라는 점이 느껴졌습니다.

작은 배려 하나가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꿀 수도 있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시스템은 사람을 움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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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 인상 깊었던 부분은 '시스템을 움직이는 금요일'이라는 내용입니다.

매주 금요일마다 파티를 열어 여행객, 지역 주민, 게스트하우스 손님

외국인 베이비시터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만든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한 친목 모임인 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그렇지 않았습니다.

각자 다른 목적을 가지고 온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새로운 관계가 만들어지는 시스템이었던 것이죠.

회사도 그렇고 모임도 그렇고 결국 오래가는 곳은 사람이 남는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억지로 친해지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육아보다 더 큰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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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육아를 하고 있는 부모만 읽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조직을 운영하는 방법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는 방법까지 함께 담겨 있습니다.

평소 해외 문화에 관심이 있거나

게스트하우스 운영, 워킹홀리데이

외국인과 함께 생활하는 것에 관심 있는 분들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 역시 읽으면서 '이렇게도 운영할 수 있구나'라는 생각을 여러 번 했습니다.

읽고 난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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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덮고 가장 크게 남은 것은 환경이 사람을 바꾼다는 메시지였습니다.

좋은 사람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관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외국인 베이비시터라는 소재는 낯설 수 있지만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신뢰와 배려를 이야기하는 따뜻한 에세이였습니다.

새로운 육아 방식이나 다양한 문화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한 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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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베이비시터 이야기를 넘어

사람과 시스템 그리고 배려의 힘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따뜻한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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