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브랜드는 이렇게 팝니다』는 거창한 브랜딩 이론으로 작성된 책은 아닙니다.
지금 당장 혼자서도 시도해볼 수 있는 판매 구조와 실행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서
나도 해볼 수 있겠다는 용기가 드는 책이였습니다.
특히 이 책은 작은 브랜드가 흔히 빠지는 착각부터 짚어줍니다.
‘제품만 좋으면 언젠가는 팔리겠지’가 아니라,
누구에게, 어떤 문제를, 어떤 상황에서 해결해주는지를 먼저 정의하고
그에 맞게 콘텐츠, 채널, 상품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는 흐름이 굉장히 구체적이고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연히 “SNS를 열심히 하자”가 아니라
어떤 메시지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지까지 단계별로 설명해줘서 쉽게 이해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영업직으로 일하고 있는 내 입장에서 이 책은 유독 공감이 많이 됐습니다.
영업직으로써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자연스럽게 방문하는 매장이 많고
브랜드마다 비교하는 눈이 생겼습니다. 결국 성과를 만드는 건 화려한 문구가 아니라
고객이 실제로 쓰는 언어들이나 반복해서 나오는 불편한 점들 그리고 구매를 망설이는 진짜 이유라는 점을
유심히 봐야한다고 이 책은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병·의원이나 거래처를 다니며 느꼈던 현실과 정확히 맞닿아 있어서 고개가 끄덕여졌습니다.
특히 ‘왜 지금 사야 하는가’를 구조로 만들어야 한다는 부분은
영업에서 말하는 전환율 관리나 파이프라인 관리와 비슷한 개념처럼 느껴져서
저한테는 많은 영감이 되었습니다. 감으로 밀어붙이는 영업이 아니라
반응을 보고, 메시지를 바꾸고, 구조를 개선해 성과를 만드는 방식은
회사 제품을 파는 영업에도 제가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책을 읽으며 인상 깊었고 영감을 얻은 내용입니다.
'애국보수 커피' : 블랙 라이플 커피인데요.
블랙 라이플 커피 창업자처럼 저 또한 장교로써 군 복무를 하고
회사생활을 하고 있어서 많은 공감이 갔습니다.
저는 군 장교로 복무하던 시절에 전역해서 사회로 나오면 군 경험을 살려서 사업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했던 것들이 군 컨셉으로한 카페나 옷 가게를 차리는 것을 몇번 상상한 적이 있습니다.
군에서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메뉴들이 있는데요.
이런 메뉴들을 조금 수정해서 디저트나 카페 음료로 팔면 어떨까를 생각 했는데
미국에서 블랙 라이플 커피는 이런 컨셉을 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내가 생각했던 것이 아에 사업적으로 불가능하지는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