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지던트
이서윤 지음 / 파란(파란미디어)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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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이서윤님의 책들을 꽤 많이 읽었는데 가장 으뜸으로 꼽을만한 녀석이 바로 프레지던트다. 로맨스라는 장르 안에서 대통령의 연애와 결혼의 소재는 흥미롭고 재미있기도 했다.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표지도 너무나 마음에 든다.

최근 개봉한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에서 꽃미남 대통령의 등장은 한발 앞서 프레지던트에서 이강유가 있다.  대통령이라는 이미지는 우리에게 권위주의적이고 권력의 최고점에 있어 일반적인 우리들에게 먼 존재였다. 그러나 차츰 민주적이고 다원적인 사회로 변화됨에 따라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도 과거와는 많이 달라졌음이 분명하다. 

프레지던트는 아마도 우리가 꿈꾸는 이상형의 통일 대한민국과 대통령을 그려냈다고 생각한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보다 젊고, 장동건만큼 잘생긴, 부드러운 카리스마까지, 미혼의 대통령인 이강유와 종군기자로서 죽을 고비를 넘기면서도 일에 대해 열정적이고 사랑스러운 여자 강지후의 연애는 한편의 영화처럼 아름답고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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