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씨가 이렇게 글을 잘쓰시는 줄 몰랐다. 쏙쏙 내맘에 새겨주시는 주옥같은 이야기들 따르고 싶다.
지금이 내 삶의 절정이고 꽃이다. 인생의 꽃이 다 피고 또지고 난 후라 더 이상 꽃구경은 없는 줄 알았다. 그런데 생각을 바꾸니 지금이 가장 찬란한 때구나. - P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