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스 크로싱
존 윌리엄스 지음, 정세윤 옮김 / 구픽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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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들이 공감할 법한 성장서사, 자연관 따위를 그리고 있는데 어쨌든 잘썼고 재밌다. 여성이라도 같은 인간 종으로서 감동할 만한 이야기인데, 이 세계에서 여성은 인간에 속하지 않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감동이 희석된다. 그러나 그가 과작한 걸 보면 자신의 한계에 대한 겸손이 아닐까 싶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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