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화하는 사회
오쓰카 에이지 지음, 선정우 옮김 / 리시올 / 2020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쾌, 불쾌를 일으킨 맥락을 다양한 사회적감정 개념으로 해석하지 못하면 반사적이고 기계적인 '공감'만 있을 뿐. 질적인 차이 없이 양적인 강도와 다품종으로 세분화된다. 섬세한 언어표현은 점점 희귀해지고 앙상한 '공감'만 넘쳐난다. 감정화 사회는 감정을 화폐처럼 유통시키며 인간을 소외시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