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간, 불태우다 쏜살 문고
윌리엄 포크너 지음, 김욱동 옮김 / 민음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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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다. 서슴없이 당당해서 신비롭게까지 느껴지는 무법자, 범법자, 살인자 이야기. 법과 관습을 가뿐히 무시하는 그들에게 경외심이 드는 건, 나이들수록 점점 소심해지는 내 자신이 한심해서일까. 금기 앞에 주저하고 작은 일도 저지르지 못하고 탐하지도 범하지도 못하는 소시민으로 사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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