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을 남자로 키우는 법 (개정판) - 세계 최고의 가정사역자 제임스 답슨의
제임스 돕슨 지음, 윤종석 옮김 / 비전과리더십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건강한 한 사람으로 키우기까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수많은 양육서 중 단연 최고라고 해도 지나침이 없을 듯하다.

 

잡다하게 쏟아지는 양육 정보 관련 책들 중 굳이 한 권을 읽어야 한다면

주저함없이 이 책을 권하겠다.

 

마지막 한 글자까지 시원하게 제대로 긁어주고 있다.

 

자녀 양육 전문가로서,

시대를 제대로 분별하고 안내해 주는 선배 부모로서,

그리고

무엇이 진리인지 무너지고 있는 이 시대에

내 아이를 위해 무엇이 정말 필요한지 너무나 명확하게 지도해주는 멘토로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아들을 낳아 온전한 남자로 키우는 것은

다른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위대한 일이다.

그 위대한 일에 동참하고 싶지 않은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수치의 복음, 영광의 복음 - 희석되지 않은, 걸림돌이 될 메시지
R. T. 켄달 지음, 신상목 옮김 / 토기장이(토기장이주니어) / 2013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크리스마스 시즌...

온 백성에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 복음!

 

하얀 눈,

화려한 트리,

빨간 양말,

따뜻한 벽난로,

산타클로스,

루돌프 사슴코...

그 어디에도 수치는 없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래서

예수님의 복음은 우리에게 수치가 되었다.

그리고

복음을 들은 자에게 선택을 요구한다.

기꺼이 복음을 위해 수치를, 오명을 받을 것인가

아니면

나의 영광을 위해 복음을 이용할 것인가

 

마지막 때를 달려가는 우리에게

일단 멈추고 생각해 보라고 한다.

우리에게 복음이 되기 위해

십자가에서 모든 수치와 오명을 뒤집어 쓰고 죽으신 예수님 앞에서

어떤 삶을 살것인지!

 

십자가 없이 영광은 없다.

시대를 초월해 하나님의 역사는 항상 역설을 말하고 있다.

 

주님! 복음을 위한 수치가 나의 영광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기 앞의 생 (특별판)
에밀 아자르 지음, 용경식 옮김 / 문학동네 / 2003년 5월
평점 :
품절


모모와 로자 아줌마, 

모모와 하밀 할아버지,

모모와 카츠 선생님,

모모와 롤라 아줌마,

모모와 벨빌의 엘리베이터 없는 아파트의 이웃들

모모가 사랑했고

모모를 사랑했던 사람들.

 

이 기묘한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열살도 열네살도 아닌 그 어디쯤 어중간한 인생을 살고 있는 모모가 보여준 이야기는

참으로 구질구질하고 막막하지만

그래도

삶이란 따뜻함이 있고, 허를 찌르는 블랙 코미디가 있고, 그리고 결국 자기 앞의 생을 살아가야 하는 자기만의 몫이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작가의 범상치 않은 삶이 말해주듯

에밀 아자르가 들려준 生의 이야기는

웃을 수도 울 수도 없는, 그렇지만 참으로 매력적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평범 이상의 삶
존 오트버그 지음, 김주성 외 옮김 / 사랑플러스 / 2006년 11월
평점 :
품절


왜 그런지 모르게

마지막 책을 덮고 난 펑펑 울었다.

 

존 오트버그 목사님의

간결한 문체,

뛰어난 유머,

실제적인 예화,

그리고

신앙의 본질을 꿰뚫는 깊은 통찰력

이 모든 것에 감탄하며

새로운 세계를 만난 것처럼

깊이 빠져 읽었다.

 

그렇게 신나게 즐겁게 읽고나서

주체할 수 없이 눈물이 났다.

 

늘 평범이상의 삶을 꿈꿨지만

매번 좌절해온 나의 깊은 절망감이 건드러졌는지

아니면

언제나 어려운 삶이 아프게 와닿아 그런 것인지

나도 모르게 감정이 격했졌다.

 

좀 진정이 되고

생각해보니

내가 꿈꾸는 평범이상의 삶은

사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신 삶이 아니라는 것에 대한 안도때문이었나보다.

나는 나의 완벽주의와 율법주의가 만들어낸 허상에 절망했던 것이다.

하나님께서 원하신 평범이상의 삶은

부족하지만, 연약하지만, 흔들리지만

그래도 선하신 하나님을 끝까지 신뢰하고 계속 삶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위로때문이었던 것이다.

 

평범이상의 삶,

그것은 결국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C. S. 루이스 - 별난 천재, 마지못해 나선 예언자 하나님의 사람 13
알리스터 맥그래스 지음, 홍종락 옮김 / 복있는사람 / 2013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루이스의 광팬으로 자처하는 나에게

루이스 서거 50주년을 기념하며 나온 루이스 전기는

너무 매력적인 책이다.

 

그러나

루이스가 주장하는 바대로

시를 쓴 시인의 내면보다는

시가 담고 있는 내용 자체를 주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한 것이

어쩌면

스스로 자신에 대해 독자들이 그렇게 봐 주기를 바랐던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가

공개하고 싶지 않은

그의 사생활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읽는 이의 생각까지 더해져

가상의 루이스를 만들어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책을 덮고 난 지금

왠지 루이스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다.

 

이제는

빛바랜 사진 속

사람들과 함께 있는 루이스가 인상 좋은 영국 아저씨로만 보이지 않는다.

그의 아픔과 외로움, 두려움을 알아버렸기에...

언제나 그의 책 속에서 묻어났던

유쾌한 유머에 더이상 웃을 수가 없을 것 같다.

루이스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게 보인다.

그래서 가슴이 아프다.

 

루이스!

그래도

당신은 여전히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가이고

저 천국에서 당신과 만날 날을 기대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