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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 박서양
이윤우 지음 / 가람기획 / 2010년 1월
평점 :
20100128
우리나라의 가장 슬픈 역사, 그 시대에 살고 있는 것만으로도 힘겨웠을 수 많은 사람들 중에 그가 있었다.
백정이라는 신분으로 태어난 그가 꿈을 꾼다는 것은 그 자체가 기적이었다.
그런 그가 조선 최초의 서양의사가 되었다.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 자리를 묵묵히 지켜나가는 그 외로움을 처절하게 겪어가면서
자신의 자리를 인정받기까지,
그는 일어서고 또 일어섰다.
당시 사람들의 시선과 끊임없이 싸워가면서 그래도 그를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해준 것도 사람들이었고 그는 그런 사람들을 살리는 의사가 되었다.
늘 앞선 자는 외롭다, 그러나 그 자리에 제대로 섰을 때 누구보다도 빛난다.
박서양은 바로 그런 사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