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지 마! 왕재미 1 - 지구 온난화는 진짜야? 가짜야? 속지 마! 왕재미 1
다영 지음, 유영근 그림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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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로 만화가 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동화책. 등장인물의 이름 또한 심상치 않다. 왕재미, 개구라, 냐옹희 등

이야기의 서사는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진행된다. 거대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수억 광년 떨어진 지구에 추락한 왕재미.

(역시 주인공은 죽으면 안되기에 저런 사고에도 살아남은 왕재미이다.) ㅎㅎㅎ

아니면 손가락에 낀 우주반지 덕분에 살아남았을까,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우주 반지가 사라졌다. 개구리 한마리가 반지를 가지고 달아난 것이다. 그런데 반지를 찾으러 갔다가 개구라에게 사기를 당해 우주반지를 빼앗기고 마법의 힘으로 개미가 되어버리고 만다.

경찰서를 찾아가서 “개구라에게 사기를 당해 우주 반지를 빼앗기고 개미가 되었어요”라고 호소하지만 경찰관은 왕재미의 말을 믿지 않고, 일이 많다며 사무적으로 대하기만 한다. 왕재미는 개구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경찰서에 청소부로 취직한다.

왕재미는 경찰의 비밀 정보를 캐내던 중 북극곰 횡령 사건에대해 알게 된다. 하지만 이를 의아하게 여긴 왕재미는 진실을 파헤치는데…

<속지 마! 왕재미> 는 우주에서 온 우주경찰 왕재미가 지구에 도착하자 마자 사기를 당하고, 가짜 정보를 접하며 이를 파헤치기 위해 비판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비판적으로 그래프 해석하기’‘인과 관계 바르게 파악하기’등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속지마, 왕재미>는 유튜브, 숏츠, 릴스 등 아이들이 접하는 무수한 영상과 정보 속에서 무분별하게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하고 염려하는 어른의 마음이 잘 담겨져 있는 과학동화다.


왕재미의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렵고 무거운 주제가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이런 한 가지 질문만 하게 되더라도 작가의 의도는 성공했다고 본다.
“정말 사실인가?”

“주인공 왕재미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가기만 해도, 거짓 정보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책을 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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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지 마! 왕재미 1 - 지구 온난화는 진짜야? 가짜야? 속지 마! 왕재미 1
다영 지음, 유영근 그림 / 창비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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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로 만화가 있어 아이들이 흥미롭게 볼 수 있는 동화책. 등장인물의 이름 또한 심상치 않다. 왕재미, 개구라, 냐옹희 등

이야기의 서사는 지루할 틈 없이 빠르게 진행된다. 거대한 블랙홀에 빨려 들어가 수억 광년 떨어진 지구에 추락한 왕재미.

(역시 주인공은 죽으면 안되기에 저런 사고에도 살아남은 왕재미이다.) ㅎㅎㅎ

아니면 손가락에 낀 우주반지 덕분에 살아남았을까, 그랬을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우주 반지가 사라졌다. 개구리 한마리가 반지를 가지고 달아난 것이다. 그런데 반지를 찾으러 갔다가 개구라에게 사기를 당해 우주반지를 빼앗기고 마법의 힘으로 개미가 되어버리고 만다.

경찰서를 찾아가서 “개구라에게 사기를 당해 우주 반지를 빼앗기고 개미가 되었어요”라고 호소하지만 경찰관은 왕재미의 말을 믿지 않고, 일이 많다며 사무적으로 대하기만 한다. 왕재미는 개구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경찰서에 청소부로 취직한다.

왕재미는 경찰의 비밀 정보를 캐내던 중 북극곰 횡령 사건에 대해 알게 된다. 하지만 이를 의아하게 여긴 왕재미는 진실을 파헤치는데…

<속지 마! 왕재미> 는 우주에서 온 우주경찰 왕재미가 지구에 도착하자 마자 사기를 당하고, 가짜 정보를 접하며 이를 파헤치기 위해 비판적이고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과정을 따라간다.

이 과정에서 독자는 ‘비판적으로 그래프 해석하기’‘인과 관계 바르게 파악하기’등 정보를 해석하고 판단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속지마, 왕재미>는 유튜브, 숏츠, 릴스 등 아이들이 접하는 무수한 영상과 정보 속에서 무분별하게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을 경계하고 염려하는 어른의 마음이 잘 담겨져 있는 과학동화다.


왕재미의 서사를 따라가다 보면, 어렵고 무거운 주제가 쉽고 재미있게 느껴지게 된다. 이 책을 읽고 아이들이 이런 한 가지 질문만 하게 되더라도 작가의 의도는 성공했다고 본다.


“주인공 왕재미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따라가기만 해도, 거짓 정보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 책을 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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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 똑똑! 옆집 여우인데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 1
도미야스 요코 지음, 오바 켄야 그림, 송지현 옮김 / 다산어린이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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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말고 가족 모두가 여우이거나, 여우의 피가 반은 섞여 있는 유이네 집, 이건 절대로 알려서는 안되는 비밀입니다.

이런 유이네 가족에게 이모할머니는 불길한 예언을 하는데요. 미래에 시커먼 구름이 보인다고. 거대한 재앙이 바로 앞 까지 왔다고 말합니다.

사실 무언가 오긴 왔는데, 그건 작은 운룡이었죠. 지금 유이네 집 욕실에 머물고 있고요.

엄마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었어요.

- 재난이 닥친다고 불행한 건 아니야. 재난을 이겨 내지 못하면 불행해지겠지만 재난을 뛰어넘는 건 인생의 재미 중 하나니까!

운룡이 재앙처럼 느껴지지도 않았지만, 불길한 예언은 이상하게 신경이 쓰이기도 합니다. 예언이 아니라 저주 처럼 느껴졌어요. 하지만 용은 “케케” 하고 웃고 박하사탕을 좋아하고 그리고 아주 작아요.


유이네 집에 오랜만에 모험을 좋아하는 삼촌이 준 돌멩이 때문에 다쿠미가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이모 할머니가 ‘발소리도 내지 않고 재앙이 온다’더니 다쿠미가 뱀처럼 행동하고 날달걀을 먹는 행동까지 하게 되죠. 심지어 마을에 뱀들이 떼로 뒤덮이기도 했어요. 다행히 그 돌멩이를 던져주어 위험에는 벗어나지만 또다른 위험이 남아 있었습니다.

유이 가족은 이 재앙을 어떻게 해쳐 나갈까요?

<수상한 이웃집 시노다>는 여우 가족이라는 설정을 통해
긴장감을 높이고 있어요. 이모가 갑자기 학교에 보건선생님으로 변신해 등장한다거나, 이웃집 사람이 갑자기 찾아오는 장면은 독자로 하여금 ’들키면 안되는데‘하는 마음에 집중해 읽게 되는 힘이 있습니다.


묘한 말을 하는 이모 할머니가 야속하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그 말 때문에 어떤 재앙이 다가올지 궁금해하며 책을 읽게 되었는데요.


이 책의 재미있는 부분은 긴장감을 주다가, 다시 귀여운 용이 등장하여 마음을 놓다가, 극적 사건으로 이게 뭐지? 하는 부분이 있어 흥미롭게 보게 되는 이야기였어요.


좋았던 부분은 책 속의 좋은 문장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특히 엄마가 앞 부분에 한 말도 굉장히 삶에도 적용시킬 수 있는 이야기이기도 하고, 이 동화의 주제를 관통하는 이야기여서 명문장으로 뽑았는데요.


- 재난이 닥친다고 불행한 건 아니야. 재난을 이겨 내지 못하면 불행해지겠지만 재난을 뛰어넘는 건 인생의 재미 중 하나니까!

재난을 뛰어넘는 걸 재미로 볼 수 있다니! 사뭇 남다른 인생관은 ’도미야스 요코‘ 가 독자에게 해주고 싶은 주요 주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책 속 좋은 문장]을 마지막으로 덧붙여 봅니다~^^


- 이 사람은 내가 인간이든 여우든 상관 없구나. 그냥 나를 좋아하는구나.

- 너도 참 어린 애가 모든 걸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는구나.
좀 더 가볍게 생각하는 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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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비누 한림아동문학선
송승주 지음, 임광희 그림 / 한림출판사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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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때문에 놀림을 받아 스트레스를 받는 가람이.
가람이는 응원단에 들고 싶지만 예쁜 친구들에게 밀려
자신은 미리부터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냄새에 끌려 옹달샘 상점에 가게 되는 가람이는
거기서 예쁘게 변신할 수 있는 비누를 사게 됩니다.

오, 근데 비누 사용법이 특이해요.
세 번만 쓸 수 있고,어떤 얼굴이 되고 싶은지 말한 후
씻은 후 거울을 한 번만 봐야 한다는 거에요.

가람이가 정말로 그렇게 했더니 ~ 짠! 정말 예뻐졌어요!
가람이는 신이 나 모델처럼 걷고, 친구들에게도 나 오늘 예쁘지 않냐고 묻고 다니고, 친구들도 모두 예쁘다고 했어요.

그런데 마지막 비누양만 남은 날, 얼굴만 믿고
그 다음 응원단 테스트에서 춤을 살살 추었더니
뚱뚱하고 얼굴이 넙적한 소민이가 응원단이 된거에요?

외모 때문에 붙는 게 아니라니?? 선생님은 소민이가
응원단이 될 자격이 있다 하셨어요. 소민이가 리듬에 맞춰 춤을 잘 추긴 했지요.

이제 비누가 떨어져 예뻐질 수 없던 가람이는 상심하는데 뜻밖에 친구로부터 그 날의 영상을 보게 됩니다.
처음 비누를 쓴 날 모델처럼 걷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요.

그런데 얼굴이 똑같지 뭐예요?? 그런데 예뻐보였어요
달라진 건 표정이었어요. 자신감 있는 마음으로 걸으니 표정도 밝아지고 예뻐보였다고 소민이가 말했어요.

변신 비누의 비결은 바로 자신감이었어요!!

진짜 마법이 아니라 조금 시시한 기분이 들 수 있겠지만
우리 친구들에게 필요한 마법은 상상 속의 마법이 아닌
바로 ‘마음가짐 ’일 거예요.

마음이 바뀌고 생각이 바뀌면 하루가 바뀌고
하루가 바뀌면 그게 모여 인생이 달라지는 거니까요!

변신 비누의 마법을 많은 어린이들이 알게 되면 좋겠습니다!!

#강추 #변신비누 #한림출판사 #한림아동문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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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고와 딜로 학교 가는 날
프란체스카 오르토나 지음, 로렌조 산지오 그림, 김지우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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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외향형)과 I(내향형)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처음 학교 가는 아이들의 유형을 보여주고 있어요. 학교 가는 게 기대되 급하게 하는 딜로, 그리고 이불 속에서 한참 꾸물대는 팡고

딜로는 목소리가 너무 커서, 친구들에게 피해를 줘서
친구들이 싫어합니다. 반면에 팡고는 홀로 동그랗게 말고 있습니다. 그런 팡고와 친해지고 싶은 딜로는 이번에는 조금 다른 방법으로 팡고에게 다가갑니다.

바로 이 그림책의 하이라이트 부분인데요.
딜로는 팡고처럼 몸을 동그랗게 말고 조용하고 참을성있는 질로가 되어 팡고의 옆에 있습니다.
그 마음이 전달되었는지 팡고는 딜로에게 웃어주는데요.

둘은 그 뒤로 절친이 됩니다. 이제 학교가는 게 즐거워지는 두 아이입니다.

이 책은 여러 성격의 유형 친구들의 모습을 보여주는 이 책은
어떻게 하면 친구가 될 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입니다.

그림도 초록의 색감이 많아 눈이 즐겁고
그림도 사랑스럽고 무엇보다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이야기라 아이들이 좋아할 책입니다.

팡고와 딜로의 즐거운 학교 생활을 응원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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