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1 (반양장)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8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은 그의 전작 '타나토노트'와 '천사들의 제국'의 후속편으로 나왔다 할 수 있겠다.  우리에게 죽음은 무섭고, 두렵기만한 미지의 대상이다. 죽으면 어디로 가는가..  그는 이 질문을 토대로 타나토노트를 썼고, 죽고 난 다음의 세계, 인간들의 수호천사들의 이야기인 천사들의 제국을 썼다.  그리고 '신'에서는 천사가 된 다음에도 궁금히 여기던 미지의 세계, 신의 영역에 들어가 이야기를 펼친다.  저승세계와 천사세계를 쓴 그로써는 신의 세계를 모티브로 이 소설을 쓴 것은 당연한 순서인듯 보인다.

 
아담과 하와가 낳은 첫 세대 인간의 수인 12의 제곱, 144 명이 신의 후보생으로, 신이 되기 위한 수업을 받는다.  스승 신은 헤파이스토스, 포세이돈, 아레스, 아프로디테, 헤라 등..  총 12명의 신으로, 그리스 신화를 통해 익히 알고있는 신들이다.  스승 신은 미래 지구의 모습을 보여준다.  후보생들은 실패한 민주주의, 자연을 무시한채 과학 기술에만 의지했던 인간, 타락한 종교로 인해 황폐해진 인간들의 삶을 보게 된다.  그리고 후보생들은 지구를 무로 되돌려놓고, 스승 신의 교육을 통해 하나하나 단계를 거쳐가며 지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그와 함께 살인사건과 미스테리의 올림피아 성벽 밖이라는 요소는 이 소설에 흥미를 더 해준다.

남보다 더 앞섰기 때문에, 그의 지나친 호기심때문에 제일 먼저 살해된 쥘베른.. 그리고 신이 되기 위해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서 자꾸 살해되는 후보생들..   정말 후보생 중에 살인자가 있는 것일까?..  몇몇 후보생들이 밤마다 계속 떠나는 성벽 밖 이야기는 어떻게 될까?  그리고 그들은 거기서 무엇을 발견하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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