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의 하루 - 46인의 렌즈, 5색 테마, 그리고 셀 수 없는 이야기
이철승 글, 사진을 찍는 46인 사진 / 쿠오레 / 2008년 11월
평점 :
품절


교보에서 사진집 구경하다 책 제목에 이끌려 안 페이지들까지 살펴보게 된 책. 작정하고 보러간 사진집들은 대충 손가락 사이로 흩어지고  

작가가 사진을 고르고 그에 대한 단상을 적어나가기만 하지 않고 사진을 만든 그 작가의 마음들을 풀어내게 하고 풍광과 또 다른 글들의 속삭임, 메모같고 일기같고 때론 글이 사진되고 사물의 빛이 이야기 되는... 

하나 더하기로는, 프로(프로는 부르주아지의 숙명의 때를 벗을 수 없다)가 아닌 나 또는 너, 우리들(자연인)의 존재를 확인시켜주는 사진과 글들의 어울림이 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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