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견문록 (보급판 문고본) - 에디오피아에서 브라질까지 어느 커피광이 5대륙을 누비며 쓴 커피의 문화사
스튜어트 리 앨런 지음, 이창신 옮김 / 이마고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첫 장부터 괴짜스러운 저자의 스타일에 빠져들면서 아주 재밌게 읽었다.

 

이 책은 커피와 관련된 5대륙 여러 나라를 누비면서 쓴 커피의 문화사 같은 책이다.

 

커피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 중 터기와 빈에 얽힌 문화사는 참으로 흥미로웠다.

그리고 우리가 요즘 흔하게 듣는 '르 크루아상'이라는 빵이 생겨난 배경(마리 앙투아네트와 루이16세의 결혼으로 생겨났다고 해야할까?)과 오늘날 유럽의 아침식사문화가 탄생한 역사적 사실 등.

(재밌었지만, 일일이 나열하려니 귀찮다..-.-;;)
 

군데 군데 집중을 하지 못해서 횡설수설한 느낌이 드는 부분도 간혹 있었지만, 이게 저자의 스타일로 여겨졌다.
 

어쨌든 재미있게 술술 읽은 책이다. 

 
또한, 보급판으로 된 미니 다이어리만한 크기의 책을 구입했는데 가격도 싸고, 책도 작고 가벼워 휴대하기도 편해서 이 점이 정말이지 맘에 들었다.

모든 책들이 이렇게 보급판으로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이 생긴다.. 허나 책장사들도 먹고 살아야 하는데 그렇게 만들리가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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