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우스님의 다반사
혜우 지음 / 초롱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2007.07.07 01:25

늘 차를 가까이하는 내게 지인이 건네준 책.

 

'웰빙'이니 '로하스'니...

 

좀 살만 해지니 이런것들이 삶의 관심사로 떠 오르고 있다.

 

'차'는 여유있는 사람이나 스님네들이나 즐기는 어렵고 딱딱한것으로 인식되던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듯 한데...

 

차가 가지고 있는 성분과 그 문화가 인간의 삶에 유익하다는 사실이 대두되면서 차에 대한 책들 또한 몇년사이 엄청나게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책 또한 그러한 책들 중의 하나일것으로 여겼다.

 

그래서, 관심있게 눈여겨 보지 않았었다.

 

...

 

허나, 이 기분좋은 감동이란,

 

참 쉽고, 군더더기가 없는 책이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정말 차에 대해 잘 아는...

 

그것은 문헌을 통해 얻은 지식이 아닌,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체험을 통해 터득한 혜우스님의 차에대한 견해와 정보..

 

이제 막 차를 마시기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무엇보다 쉽고, 삽도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게 차와 차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진정 우리차에 대한 애정을 가질 수 있게 만드는...

 

내년 오월에는 첫물차를 따러 나도 지리산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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