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글라스 아티초크 픽션 1
얄마르 쇠데르베리 지음, 공진호 옮김 / 아티초크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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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 날이 바짝 서 있다. 부릅 뜬 눈과 못마땅한 표정, 꽉 다문 입술이 글에서도 보인다. 타인에 대한 기원적인 혐오감과 착종된 감정은 살인을 정당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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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부아르 오르부아르 3부작 1
피에르 르메트르 지음, 임호경 옮김 / 열린책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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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징악의 마무리가 판타지이지만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을 가능케하는 것이 문학의 힘이자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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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의 삶 - 제4회 문학동네 대학소설상 수상작
임솔아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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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신이 되지 않기 위해 더 나빠져야 하는 아이러니. 애초에 병신이 되어야 했던 상황이 눈물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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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지음, 박은정 옮김 / 문학동네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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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고작 이 책을 읽는 15일만 그녀들과 같이 전장에 있었을 뿐이다. 그런데도 여러번 숨을 고르고 눈물을 머금어야 했다. 참전했던 그녀들은 평생을 그러하겠지..우리네 위안부 할머니의 삶도 그러하겠다는 생각에 한숨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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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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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경험이 아닌 체험 그 자체가 되어버린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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