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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여자신드롬
브렌트 보스트 지음, 정준희 옮김 / 김영사 / 2003년 6월
평점 : 
절판
눈앞이 환해지는 느낌이다...
헝크러지고 뒤엉켜 있던 나에 대한 문제가 명확히 정리되는 듯한...
늘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살고자 노력하면서도 해결할수 없었던
늘 부족한 느낌, 미안함, 짜증등에 대해서...
가족들을 위해 자신의 모든것을 희생하면서 공허해지고 기뻐할 일이 줄고 있다고 느낄때,
직장, 가사, 육아를 병행하면서 피로, 짜증과 그러인해 반복되는 죄책감의 악순환 속에 있을 때,
가만히 자신의 문제를 들여다보고 위로받고 공감할 수 있는...
그것도 너무 현학적이며 의학적으로 씌여지지 않아
빨리 읽어나갈수 없는 미덕을 지낸...
우리네 아줌마들과 함께 나누고 픈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