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주의자를위한철학 #웨일북 #서포터즈 오늘의 문제를 해결하는 생각의 기술『현실주의자를 위한 철학』 영원한 건 절대 없다. 삐딱하게! 자유롭게 사유하라!"유통기한이 끝난 생각을 버려라." 저자는 정답을 알려주는 철학의 시대는 끝났지만, 질문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철학의 시대는 이제 시작됐다고 말한다. 현실 세계와 단절된 철학 세계에 의문을 품고 새로운 시각으로 이 시대에 필요한 철학을 찾아가는 여정의 첫걸음을 독려한다. 아무런 의문 없이 추구해 온 상식에 스며든 낡은 철학에 도전하라고 신선한 충격을 가한다. ☆쓸모 있는 철학의 역할은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인간의 문제를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며 선택 가능한 해석본을 제공하는 일이다. _p.37 먼저 철학에 씌워진 고정관념을 깨뜨리며 이 시대에 적용 가능한 철학적 탐구에 관해 이야기한다. 대중적으로 소비되는 철학은 동전의 양면처럼 '천국을 말하는 철학'과 '지옥을 말하는 철학'으로 나뉜다. 두 철학이 왜 일상으로 파고들지 못하고 공허하게 흩어져 버리고 마는지. 철학이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새로운 관점을 들려준다. 오랫동안 보편적 가치라 여겨 왔던 상식에 도전하며 이상적 가치로 자리 잡힌 개념들을 이 시대의 관점에서 비틀어 보여 준다. 12가지 철학 통찰을 차례로 살펴보며 현재 시점에서 고민해 봐야 할 문제를 다룬다. 삐딱한 태도로 질문을 던지고 탐구하는 저자의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당연하다 생각했던 것들이 새롭게 다가온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명확히 알고 있는 이에게는 불안감도 막막함도 없지만 그는 어떤 선택도 할 수 없다. 반대로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모르는 사람은 목적지를 모르기 때문에 어디로든 갈 수 있다. _p.48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자신이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묻는다. 체셔 고양이는 네가 어디로 가고 싶은지에 달려 있다고 답한다. 어디로 향해야 할지 몰라도 어느 쪽으로 가든 틀림없이 어딘가에 도착하게 돼 있다. ☆나 자신을 탐구하기 위해 심오한 철학 세계로 여행을 떠나지 마라. 그 여행을 멈출 때, 우리는 '진정한 나'와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다. _p.60 혼자만의 동굴로 들어가는 게 아니라 세상으로 나와 여러 상황에 나를 던져봐야 진정한 나다움에 대해 알 수 있다.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안다는 것 그 자체로 충분하다. ☆현대인은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한 거의 모든 순간 인터넷 세상과 연결되어 있다. 오늘날 개인의 일상은 인터넷 속의 가상세계를 빼놓고 말하기 힘들다. _p.67 우리는 현실 세계와 가상세계의 선을 긋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시대를 지나고 있다. 현실과 가상을 나누는 이분법에서 벗어나 SNS 시대를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다. 지금 우리는 나 자신을 브랜딩하는 '퍼스널 브랜딩Personal Branding'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세상에 살아간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마케팅 시대'가 생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저자는 코로나19가 앞당긴 언택트 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관점을 제시한다. ☆자신이 가진 능력이나 노력과 별개로 삶의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것을 이제는 깨달아야 한다. _p.139 이 책에서 저자는 질문을 만드는 세 가지 방법을 제안한다. 어떤 철학책을 읽고 이해가 되기 시작하면 첫 번째로 그 내용을 일상의 언어로 말해보는 시도를 한다. 두 번째는 이해한 철학의 일상적 사례를 찾아본다. 마지막 방법은 자신에게 가장 큰 영감을 준 철학에 대립하는 철학을 찾아보는 것이다. 철학이 현실과 동떨어진 영역이라 어렵게 느꼈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낯설고 멀게만 느꼈던 철학에 현실이 더해져 손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곳으로 다가올 것이다. 어둠 속에서 코끼리의 다리를 만지며 상상했던 코끼리의 전체 모습을 알려주고 지금 내가 느끼는 게 다리라는 것을 알게 해주는 책이다. 뭐든 조금이라도 아는 게 있어야 궁금한 부분도 생기는 법이다. 책을 읽고 철학이 더 궁금해졌다.(*본 게시물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현실주의자를위한철학_서포터즈 #도서협찬#whalebooks #오석종 지음 #철학책 #삐딱하게#책추천 #독서 #서평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