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경성 맛집 산책 - 식민지 시대 소설로 만나는 경성의 줄 서는 식당들
박현수 지음 / 한겨레출판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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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파가 유행하던 시절이라니.

특히 올드파는 몇 차례에 걸쳐 신문 광고를 했는데, 판매하는 위스키 가운데 주력 상품이었던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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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책 하나하나가 굉장히 좋아하는 코드의 개그라 너무 재미있게 읽고 있다. 주변에 추천하는 중. 사서 읽어라!

미국으로 이민 간 한국 사람에게는 어느 시점에서 저승사자 대신 그림 리퍼가 찾아온다고 해야 하는지도 상당한 고민거리다. 미국 영주권을 따는 시점이라고 해야 할까, 아니면 미국 시민권을 따는 시점이라고 해야 할까? 이중 국적자나 무국적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저승에서는 그런 문제를 따지기 위해 미국 이민국의 서류 처리를 항상 감시하고, 미국 대통령의 이민 정책에 귀를 기울이고 있을까?

아무리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무시무시한 물귀신이라고 하더라도 교통 체증을 해결하고자 길을 내려는 천만 서울 시민들의 공사 장비 앞에서는 사라질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해서 월출산 바위를 외계인이 만들었다거나, 먼 옛날 뛰어난 기술을 가진 고대 문명의 피난민들이 월출산 근처에 이주해 살면서 바위에 그 얼굴을 새겼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없다

유령은 도대체 무슨 수로 전화를 걸 수 있을까? 전화를 걸기 위해서는 전화 서비스에 가입을 해야 한다. 통신사 대리점 같은 곳에 가서 영업 사원이 뭐라도 조금 더 비싼 것을 팔아보기 위해 이런저런 흥정의 말을 붙이는 것을 피해가면서 몇 장의 서류를 작성하고, USIM칩을 받아 기계에 넣어 개통을 해야 한다. 유령이 전화 한 통을 걸기 위해서는 그 모든 작업을 거쳐야 한다.

전화기를 만드는 회사들 중에는 그 암호 체계가 굉장히 강력한 곳이 있어서 미국의 FBI에서도 그것을 풀기가 난감해 곤혹을 치렀다는 이야기는 유명하다. 유령이 되면 FBI보다 더 뛰어난 보안과 해킹 기술을 저절로 습득하게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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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원으로 차리는 파인 다이닝 - 식비 걱정 NO! 요리용디 가성비 레시피
요리용디 지음 / 용감한까치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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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파인 다이닝이라고 해서 샀는데 정말 의문이 드네요. 파인... 다이닝....???? 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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