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녀 - 저학년 세계명작 10
프랜시스 호즈슨 버넷 지음 / 계림닷컴 / 1999년 8월
평점 :
절판


소공녀는 내가 초등학교때 읽은 오래된 책이다. 하지만 이건 현재도 세계명작으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내용도 거의 잊어먹을 지경이지만 몇일전 TV에서 소공녀를 영화화한것을 봤었다.. 그래서 생각이 다시 난다.

주인공 세라는 군인 장교인 크루 대위의 외동딸이다. 공주처럼 자라온 세라는 비록 엄마가 안계시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받으며 살아왔는데 어느날 아버지와 잠시 헤어져서 한 여학교에 들어가있게 된다. 그곳에서 세라는 다른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이야기도 해주고 사랑을 베풀어서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 있는 아이가 된다. 이렇게 행복하게 자라온 세라는 자신의 생일 파티를 하던중 교장선생에게 아버지가 전쟁터에서 사망했다는 사실과 재산마저도 다 없어져버렸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세라는 그 여학교에서 하녀로 일을 하며 빚을 갚게 된다. 그러다가 옆집에 인도사람이 있고.. 그 사람은 세라에게 큰 관심을 갖는데...

결국은 이야기는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세라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말을 들었을때는 나도 슬퍼서 눈물이 났었다. 그리고 세라가 '이 세상 모든 여자는 모두다 공주님'이란 말을 할때도 뭔가 어린 아이같지 않고 나보다도 더 성숙한 사람 같았다. 이 책 소공녀는 몇백년이 지나도 아름다운 명작동화로 기억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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