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난 천만번 생각해도 연인이 분명해 2 - 나라원 시선 70
서천우 지음 / 나라원 / 1998년 4월
평점 :
품절


음.. 너와난 천만번 생각해도~ 이 시집.. 제목이 참 길다.. 암튼.. 이책은 내가 초등학교때 유행했던 책이다. 한때 그때는 다이어리 꾸미기가 유행이었는데 그때 가장 큰 비중을 차지 한것은 시쓰기 였다. 그중에서도 애들이 많이 좋아하는 시들은 대부분 이 책에 있었다. 그래서 반 여자애들은 물론 남자애들도 이 책을 구입한 애들이 많이 있었다.

이 책은 젊은 남자 시인이 쓴책이다. 그래서인지 정서가 굉장히 깨끗하다고나 할까? 그리고 말들도 굉장히 귀엽다는 느낌을 준다. 또한 대부분의 시집은 오래 읽으면 졸립고 이해할수 없는 말들이 많은데 이 책은 이해하기가 아주 쉽고 공감가는 부분도 많다. 시인은 자기의 경험을 주제로 하여 여러가지 아름다운 시들을 써내려갔다.

이 책의 제목 또한 화제가 되었다. 친구들끼리 너나나나 만나면 다들 '너 천생연분의 진짜 뜻이 뭔줄 알아?' 라고 말했던 기억이 난다. 어렸을 때의 아름다운 추억들도 많이 담긴 이 시집.. 참 사람의 감성을 아름답게 해줄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이 책은 어린 아이부터 어른들까지 누구에게나 어울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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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uijo 2005-01-13 03: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이 원래 이름은 쓰리고에 피박이죠? 저도 이 책 진짜 좋아해요^^